한라그룹, 미래전략실장 김경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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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미래전략실장 김경수 사장
  • 조원영
  • 승인 2015.06.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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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이 3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한라마이스터 대표이사에 황인용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사장,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 사장에 홍석화 한라I&C 대표이사 부사장, 한라엔컴 대표이사 부사장에 박종식 한라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한라그룹은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 전략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기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한다. 미래전략실은 김경수 만도 사장이 선임됐다.

한라인재개발원 부원장인 이석민 부사장을 한라인재개발원장 겸 수석부사장으로, 회장 비서실장인 이철영 전무와 탁일환 만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각각 만도 CFO 및 CTO에 임명하는 등 금융 및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장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IR선진화실도 신설했다.

그동안 지연됐던 제주 세인트포CC 등의 구조조정 작업도 올 3분기 내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그룹 경영의 발목을 잡아왔던 구조조정 작업을 올 3분기 이내에 마무리함으로써 앞으로는 성과중심의 경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라며 "미래전략실은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기존 사업도 통폐합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라그룹은 각 계열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기능을 강화해 재무·금융 부문의 선진화를 이루고, 효율적인 IR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무·금융 부문에는 이미 임기영 전(前) 대우증권사장을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 부회장에 선임했으며, 이현정 전(前) 삼성증권상무를 영입했다. 또 장경국 노무라금융투자상무 등 외부 금융전문가들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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