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7만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9~11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7만539가구(조합물량 제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1496가구)보다 14.7% 많다고 19일 밝혔다.

월별로는 ▲9월 2만480가구 ▲10월 3만2935가구 ▲11월 1만7124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848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4% 늘어나고, 지방은 4만2052가구로 0.3% 늘어난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대부분이다.

전용면적 60㎡ 이하가 1만8409가구, 60∼85㎡가 4만1114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84.4%에 달한다. 85㎡ 초과 대형주택은 1만1016가구(15.6%)에 이른다.

9월에는 인천가정2(1243가구), 고양삼송(1677가구), 아산테크노(1013가구), 인천송도(999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서울세곡2(547가구), 서울서대문(2300가구), 하남미사(1784가구), 화성동탄2(2730가구), 남양주월산(2934가구), 세종시(2095가구) 등이다.11월에는 성남여수(1171가구), 위례신도시(2401가구), 성남판교(931가구), 포항원동(843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