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은 30일부터 6월 4일까지 6일간 아시아생산성기구(APO: 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 회원국 중 대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생산성본부를 방문하고 생산성향상 관련 상호협력 및 지원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특히, 2010/2011 APO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요 의사결정과 APO 회원국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 왔던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이번 3개국 방문 기간 동안 각국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현장을 탐방하고, 생산성향상전략과 생산성운동의 발전 및 전개에 관한 논의를 통해 한국의 발전경험을 전파하고 우리나라가 기여할 부문과 상호 협력할 분야를 협의할 예정이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회원국간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더해 APO 비회원국과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아‧태지역 생산성향상을 위한 국가간 연결고리를 크게 강화할 것” 이라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모리셔스,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성본부와도 MOU 체결을 추진하여 아프리카 지역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 글로벌 동반성장의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생산성향상의 중심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는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라오스, 태국 생산성본부 및 범아프리카생산성연합(Pan African Productivity Association: PAPA)과의 MOU 체결,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및 튀니지 정부혁신 프로그램 수행,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참여 등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생산성 향상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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