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4대, 이동세탁차량 1대 전달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이 보령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령시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16일 본사 사옥에서 ‘사회복지시설 대상 노․사 공동 희망나눔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중부발전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을 재원으로 지역사회 중증장애인과 지역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익 제공 및 보건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보령시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승합차 3대 및 이동세탁차량 1대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서천군 사회복지시설에도 승합차 1대를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 한국중부발전(세종발전본부)은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공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중부발전 노∙사가 노동조합에서 기부한 조합비와 중부발전에서 추가 재원을 바탕으로 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대상 희망나눔차 지원사업'에 노사가 뜻을 모았다.
![한국중부발전 노사가 공동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희망나눔차를 전달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news/photo/201907/203113_203333_5712.jpg)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전달식에서 "이번에 기부한 희망나눔차량으로 장애인과 아동,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이동 편익 제공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중부발전은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적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지역발전에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복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크고 작은 일이라도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공기청정기 보급 및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안전취약계층 전기․가스설비 점검 및 교체사업’뿐 아니라, ‘폭염 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동계 에너지 지원사업’ 등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향상 지원을 통한 지역 상생협력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