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국제 인공관절학술지 편집위원 위촉
상태바
구경회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국제 인공관절학술지 편집위원 위촉
  • 정종오 기자
  • 승인 2019.07.25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경회 교수.[사진=분당서울대병원]
구경회 교수.[사진=분당서울대병원]

구경회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미국 ‘인공관절학술지(Journal of Arthroplasty)’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 7월 편집위원으로 초빙받은 구 교수는 앞으로 3년 동안 전 세계에서 투고되는 정형외과 인공관절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015년 아시아인 최초로 영국 골관절 학술지(The Bone and Joint Journal)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데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주요학술지 두 군데에 편집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다.

국제 인공관절학술지(JOA)는 고관절과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분야의 주요 연구를 제공하는 연구 학술지이다. 진단과 치료법은 물론 생물역학, 생체재료학, 정책적 이슈 등 인공관절성형술과 관련된 의학 전반적 분야의 중요한 연구결과를 발간하고 있다.

구경회 교수는 고관절질환과 인공고관절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25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폭넓은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왔다. 2014년 집필한 ‘골괴사증(Osteonecrosis)’ 교과서가 세계적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 홈페이지를 통해 총 누적 8만 건 이상의 전자책(e-book)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무혈성 괴사를 비롯한 관절 질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

구 교수는 “그동안 수많은 환자를 보면서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연구에 매진해왔는데, 이 점을 인정받아 국제 인공관절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것 같다”며 “국제 학술지의 편집위원에 위촉된 것을 계기로 뛰어난 한국 논문들을 많이 소개해 인공관절성형술 관련 연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