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문 대상자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 상금 및 해외연수 특전도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9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본선 공연을 시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본선 공연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스콘 1관, 2관)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에 오를 연극 부분 본선진출팀은 ▲계명대(살인놀이) ▲극동대(레드 올렌더스) ▲동양대(사천의 선인) ▲서경대(노부인의 방문) ▲순천향대(돼지사냥) ▲인천대(죽음 혹은 아님)다.
뮤지컬 부분은 ▲단국대(토바코 레이디) ▲대경대(넥스트 투 노멀) ▲백석예술대(다니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형제는 용감했다) ▲중앙대(선감학원) ▲한양대(히폴리토스 on the beat)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2019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폐막·시상식이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이번 폐막시상식은 본 페스티벌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신인들을 소개하는 미래 ‘신인상 시상식’ 컨셉으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는 무대와 조명, 음향, 기획에 참여한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무대예술상’이 신설돼 공연 예술 전 부문으로 시상이 확대됐다.
이에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전 학생이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며 폐막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총 3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폐막·시상식에는 민영기, 신영숙, 이충주,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 뮤지컬 랭보(정동화, 정상윤, 강은일) 등 선배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축하 무대로 후배들을 응원하며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본선 공연은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무료 예매가 가능하며, 폐막·시상식은 7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전석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홈페이지와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