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해설사’가 들려주는 불국사 이야기… 16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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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해설사’가 들려주는 불국사 이야기… 16일부터 운영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9.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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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 청소년 해설사. [사진=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 청소년 해설사. [사진=국립공원공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부터 경주국립공원 불국사에서 ‘청소년 해설사’가 진행하는 역사·문화해설 과정을 운영한다.

청소년 해설사는 경주시 지역 중학교 학생 4명이다. 이들 학생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우리역사 바로 알기’ 과정에 참여한 30명 가운데 선정됐다.

이들 청소년 해설사들은 지난 4월부터 현장답사, 화랑 심신수련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역사 교육을 배워 왔다.

앞으로 청소년 해설사는 그동안 배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지식을 또래 청소년들에게 알기 쉽게 알리는 홍보대사로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활동하게 될 청소년 해설사 중 월성중학교 3학년 정유석, 안강여자중학교 1학년 이아현 학생은 올해 8월 ‘2019년 경상북도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소년 해설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불국사의 신비한 7개 국보이야기, 잃어버린 우리의 문화재, 청소년이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3가지 이유 등이다.

경주국립공원 청소년 해설사가 진행하는 해설 과정은 9월 16일부터 11월까지 국립공원예약통합 홈페이지 또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로 신청 가능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김임규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친구들이 직접 해주는 해설을 듣고 우리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과정을 운영해 경주국립공원이 역사교육의 장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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