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군산에서 지난 12일~14일까지 3일간 102개 대학, 173개 팀이 참가하여 5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하였다.

이 중 110 여개팀 이상이 참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Baja 부문에서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두 개팀이 각가 은상과 동상을 차지하였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125cc의 오토바이 엔진을 기반으로 모든 구조를 엄격한 규정에 의하여 대학생 스스로가 제작하고 경기장을 통하여 최종 시험하는 대회로서 차량의 안전성과 구조적 내구성은 물론이고 최고, 최적 효율의 특성을 겸비하여야 입상이 가능한 대회이다.

특히 드라이버의 운전 테크닉까지 가미되어 최고의 팀이 아니고서는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로서 이번 대회에는 거의 모든 대학이 참여하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종합 점수를 산정하여 우승을 결정하는 Baja 부문은 완벽한 차량검사는 물론 오토크로스, 내구 등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결정짓는 진정한 실력을 가늠하는 영역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가 예선에서 탈락할 정도로 어려운 만큼 누구나 겸손할 수밖에 없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대림대는 매년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하여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작년 종합 우승과 동상으로 두팀 모두 최고의 성적을 이루었으며, 이번에 연속 은상과 동상으로 역시 최고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진정한 실력자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를 위하여 올해 초부터 미리 앞서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하였고 충분한 최종 실증 테스트를 통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