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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13일 필리핀 민간발전사업자인 레돈도 페닌슐라 에너지와 9500억 원(8.5억 달러) 규모의 ‘수빅 레돈도’ 석탄화력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해외에서 CFB 보일러를 수주했다. CFB 보일러란 기존 석탄화력용 보일러와 달리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석탄을 완전 연소시켜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이다. 계약금은 두산중공업 2015년 매출액의 약 6%에 해당한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본부장은 “필리핀 최초의 CFB 보일러 도입이었던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최아름 기자 bus51@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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