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스팸이 변했다"... CJ제일제당, 조리 편한 '동그란스팸' 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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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스팸이 변했다"... CJ제일제당, 조리 편한 '동그란스팸' 출시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07.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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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스팸이 우리에게 익숙한 '캔' 형태가 아닌 '원통형'으로 변신했습니다. CJ제일제당이 스팸의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둥근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한 '동그란스팸'을 출시한 것인데요. 이 제품은 한입 크기의 라운드햄 형태로 밥반찬뿐 아니라 각종 요리 토핑으로 활용하기 좋고, 3-4인 가족 한끼 식사에 알맞은 중량으로 남길 걱정을 덜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롯데온이 AI 기반 개인화 추천형 광고 솔루션 '스마트매출업'을 론칭했습니다. 고객들의 행동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서 AI가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광고 상품인데요. 스마트매출업을 통해 파트너사들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및 마테팅 활동을 펼칠 수 있고, 고객들은 맞춤형 상품을 제안 받을 수 있어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라스테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호캉스 전용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오늘(5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CJ제일제당의 '동그란스팸'.[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동그란스팸'.[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둥근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한 ‘동그란스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팸 캔햄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둥글고 길쭉한 라운드햄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캔에서 꺼내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히 썰어 사용할 수 있고, 한입 크기로 밥반찬은 물론 덮밥, 피자, 파스타 등 각종 요리의 토핑으로 활용하기 좋다. 때문에 집밥을 쉽게 만들어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3-4인 가족 기준 한끼 식사에 알맞은 중량도 장점이다. ‘동그란 스팸’은 시중의 대표적인 라운드햄과 비교했을 때, 약 40% 적은 160g으로, 개봉 후 남은 햄을 따로 보관하거나 버리지 않아도 된다. 

CJ제일제당은 ‘동그란스팸’을 앞세워 간편조리 트렌드를 선도하고, 스팸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으로 만들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소혜진 CJ제일제당 스팸 브랜드 매니저는 “‘동그란스팸’은 스팸을 각종 요리에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온이 이달 2일 신규 광고 솔루션 '스마트매출업'을 론칭하고, 입점 파트너사들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스마트매출업'은 롯데온 고객들의 검색 키워드와 구매 이력 등의 행동 데이터를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분석해, 각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추천형 광고 상품이다.

롯데온은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매출업'이 파트너사들의 마케팅 활동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기존에는 광고 집행 시 기간, 노출 영역, 키워드 등록 등을 직접 복잡하게 설정했지만, '스마트매출업'에서는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개인별 맞춤형 광고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광고 목적과 예산에 따라 광고 전략을 선택해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최대 입찰가를 설정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관리하는 '수동성과형'과 광고비 대비 매출을 설정해 안정적으로 성과를 유지하는 '스마트최적화' 등을 설정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규 론칭한 '스마트매출업'이 파트너사에게는 운영 효율을, 고객에게는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각 상품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광고를 노출하기 때문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고객들도 관심사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아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마트매출업의 고도화를 위해 약 2개월 간 3천여 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해당 기간 광고비 대비 매출(ROAS)이 평균 2000% 이상의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스마트매출업'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참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파트너사가 광고 비용인 '셀러머니'를 충전한 만큼 추가 셀러머니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입점 파트너사들이 '스마트매출업'을 부담없이 활용해 볼 수 있도록 7월 한 달 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우 롯데온 광고사업팀장은 "입점 파트너사들에게 효율적인 마케팅 시스템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맞춤형 상품을 제안해 만족도 높은 쇼핑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매출업'을 론칭했다"며, "이후에도 파트너사들이 롯데온과 함께 보다 높은 마케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광고 인벤토리(게재 위치) 확장 및 기능 고도화를 위한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라스테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호캉스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라스테이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손 선풍기, 쿨 패치 등 여름 아이템 4종을 증정하고 투숙객 포함 동반 4인까지 신라스테이 뷔페 중식, 석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썸머 위드 신라스테이(Summer with Shilla Stay)’ 패키지를 출시한다.

‘썸머 위드 신라스테이’ 패키지는 고객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손 선풍기, △쿨 패치 2매, △마스크 팩 2매, △’코바’ 아이스커피 쿠폰 2매 등이 포함된 ‘쿨 썸머 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조식 2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라스테이 뷔페를 유선 및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투숙객에게는 본인 포함 최대 4인에게 중식, 석식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패키지는 이달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전국 신라스테이 15개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뷔페는 지점별로 운영 여부가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점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는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숙 후기 및 증정품 4종 세트를 활용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신라스테이 공식 계정을 태그해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라스테이 전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신라스테이 레스토랑 '카페(cafe)' 10만원권(3명), △시원한 음료 기프티콘(10명)을 증정한다.

○.. 세븐일레븐이 최근 젊은 세대들의 SNS 핫템이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의 정식 출시에 앞서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디저트 제품이다. 해당 업체가 특정 시간에 한정된 수량만 온라인으로 판매해 두바이 현지에서도 매우 구하기 힘든 인기 제품이다.

국내에도 젊은 유튜버들이 해외에서 재료를 공수해 직접 만드는 영상을 앞다투어 올리는 등 최근 MZ 세대에게 가장 핫한 디저트로 떠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의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은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원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두바이 초콜릿이 젊은 MZ세대들에게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정식 출시에 앞서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 판매 게시일은 오는 9일로 총 1200개의 물량을 세븐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1인당 4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MD는 “최근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해외 인기 트렌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MZ 세대가 편의점 주 이용 고객을 떠오르는 만큼 두바이 초콜릿과 같은 해외 인기 상품을 발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수도권 8개 고속도로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풀무원푸드앤컬처 식음시설 및 지역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휴게소는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 별내휴게소(포천방향), 의정부휴게소(구리방향),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왕청계휴게소(일산방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 총 8곳이다. 해당 휴게소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된 영수증을 지급한다.
 
먼저, 풀무원푸드앤컬처 식음매장 할인권은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20% 할인,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외 20~40% 할인, 김포공항 ‘명가의뜰’ 외 30% 할인, 롯데리조트 부여, 한화리조트 4개점, 소노벨변산리조트 조식뷔페 20% 할인, 서머셋센트럴분당, 롯데시티호텔 구로는 런치뷔페 1인 무료 등 총 21개 매장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휴게소 이용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근 관광지와 제휴를 맺어 영수증을 지참하면 입장료 및 이용료를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관광지는 ‘대관령 하늘목장’, ‘허브나라농원’, ‘홍천동키마을’, ‘홍천알파카월드’, ‘놀자숲’, ‘알펜시아리조트’로 휴게소에서 지급받은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사업장 내 위생 및 안전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근무 시작 전 개인 위생관리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와 청결한 복장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위생관리팀 지도하에 매일 냉장・냉동고 온도 및 식재 보관을 점검하고 있다. 매월 정기 안전교육과 노후 시설 보수를 실시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기 바라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여름철 위생과 안전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4일 구미시청에서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스포츠 꿈나무 4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교촌은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교촌 1991기부존’을 통해 대회가 열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후원금을 적립해왔다. ‘교촌 1991기부존’은 특정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되면 50만원씩 적립되는 교촌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2021년부터는 스포츠 대회의 의미를 더해 지역사회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장학금 지원 나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교촌1991기부존’을 통해 마련됐다. 올해는 ‘교촌 1991기부존’에 총 49번의 티샷이 안착되어 총 24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었으며, 교촌이 추가 금액 550만원을 보태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교촌은 구미시와 함께 총 13명의 스포츠 꿈나무를 선정했다. 선정된 13명의 스포츠 꿈나무 4기에게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하며, 이들이 세계적인 스포츠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의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2022년과 2023년 선정된 스포츠 꿈나무 2기(충주), 3기(부산) 지역 장학생들에게도 추가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이 꿈을 향한 열정과 잠재력을 펼쳐, 미래의 스포츠 주역으로 성장할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미래 유망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교촌의 나눔 가치까지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가 이디야커피의 공간으로 고객들을 직접 초대하는 ‘고객 체험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디야커피만의 차별화된 공간 인프라를 활용해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소통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디야커피 브랜드 체험 캠페인은 ▲커피 다이닝 ▲커피 피크닉 2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고객 모집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커피 다이닝’은 스페셜티 커피와 음료, 프리미엄 디저트를 전문 바리스타의 설명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여름’을 주제로 한 이번 시즌 커피 다이닝은 화사한 햇살과 상큼한 바다, 여름의 시원한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는 특색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커피 피크닉’은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디야 힐링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당일 피크닉 프로그램이다. 수려한 화천의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피크닉은 ▲자연경관 투어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공인 트레이너가 직접 강의하는 핸드드립 클래스 ▲푸짐한 바비큐 파티까지 힐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행사는 이디야커피 고객을 위해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바일 맴버십 앱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간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찾아오는 여름 이디야커피와 함께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위기에 봉착했던 오랜 전통 소상공인 업체들이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 오프라인에 머물면서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경영 어려움을 겪던 업체들이 온라인에 친숙한 2대 경영을 통해 쿠팡에서 새롭게 재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쿠팡의 탄탄한 고객층과 더불어 편리한 판매 관리, 온라인 수업(MBA), AI(인공지능)스마트광고, 다양한 판매 프로모션까지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전방위적 지원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부산의 태리제화는 2022년 말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후 지난해 매출이 77배 이상 뛰었다. 이성용 태리제화 대표(43)는 “넓은 발볼, 발등 모양대로 일일이 모형을 깎고 제작하는 수제화를 쿠팡에서 팔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태리제화는 구두 장인인 이 대표의 아버지가 1967년 시작한 오케이양화점을 이어받았다. 50년 세월을 수제화 한길만 걸어온 태리제화이지만 작은 규모의 신발 브랜드가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는 쉽지 않았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더욱 그랬다. 자체몰도 만들고 오픈마켓에 입점도 해봤지만 교환∙반품이 어려워 고객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이 대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와 쿠팡은 특히 잡화 카테고리에서 중소상공인이 강세라는 담당자의 말에 용기를 냈다”고 했다. 노출 효율이 좋은 광고 상품 등을 병행하자 1000만원이 안됐던 연 매출이 지난해에는 6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 4월부터는 바로 로켓그로스도 시작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스니커즈, 여성화, 슬리퍼 등 제조 공장과 함께 기성화까지 상품 라인을 확대했다. 이 대표는 “아버지 대부터 이어온 작은 규모의 수제화 공장만 운영하다가 쿠팡에서 매출이 급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생산 설비를 갖추고 기성화 공장까지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3~4명의 구두 장인에서 10명까지 직원도 늘어난 만큼 앞으로도 질 좋은 신발을 더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쿠팡은 판매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여러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일부 카테고리 대상으로 별도 비용 없이 골드박스, 지금할인중 등 앱 주요 영역에 상품 노출이 가능한 무료 노출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매주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자 등록 등 판매 노하우를 알려준다.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허브앤티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후 3년 여 만에 월매출이 75배나 성장했다. 어느덧 월 매출 3억원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경영 위기로 여길 만큼 어려운 시절도 있었다. 허정우 허브앤티 대표(38)는 2006년부터 아버지의 공장을 도왔다. 1차적으로 티백을 생산하면 2차로 대형브랜드에 납품하는 임가공업이 사업모델이었다. 허 대표는 “납품하던 브랜드 매출이 잘 나오기 시작하면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일이 빈번했다”며 “매출이 끊겨 예기치 못한 영업 손실이 발생하는 등 경영 상 어려움이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허브앤티는 자사 브랜드 ‘다하다’를 론칭해 쿠팡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새 국면을 맞았다. 허 대표는 “판매자라면 교통이 편리하거나 손님이 많이 지나다니는, 소위 목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쿠팡이 바로 그런 곳”이라며 “쿠팡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재구매 고객이 많아지면서 쿠팡의 충성 고객이 곧 우리 브랜드 단골 고객으로 연결됐다”고 했다. ‘다하다 호박팥차’의 경우, 허 대표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질 좋은 원재료 수급에 공을 들였다. 다른 브랜드는 늙은호박 함량이 30%에 불과한데 다하다는 70%까지 끌어올리며 품질을 향상한 게 쿠팡 고객에게 통한 것이다. 허 대표는 “다른 오픈마켓에도 입점해 있지만 실질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곳은 쿠팡 뿐”이라고 덧붙였다. 쿠팡에서 판매 1위를 하는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베트남, 중국, 몽골, 태국 등 해외 수출 기회도 열렸다. 현재 ‘다하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쿠팡에서 나오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편리한 판매 관리 시스템은 혼자서 상품 등록, 판매, 관리까지도 담당할 수 있어 인건비와 판매가를 낮출 수 있어 판매자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들의 도전과 지속가능성을 응원하며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홍근 BBQ 회장이 K-푸드를 대표해 세계 석학들에게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글로벌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술단체인 국제경영학회(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이하 AIB) 'AIB 2024 Seoul'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와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AIB는 세계 저명학자, 유수의 대학 교수 및 글로벌 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경영 분야 학회다. 지난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돼 현재 90여개국, 34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지난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AIB 학회 행사에는 국제경영학회 회장 피터 리쉬(Peter W.Liesch)과 차기 회장 개리 나이트(Gary Knight) 등을 비롯한 97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BBQ는 K-푸드를 대표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제경영학회의 특별 초청을 받았다. 윤 회장은 지난 4일, 'World Changer BBQ, A Case of Global Business Innovation(세계를 바꾸는 BBQ,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사례)'이라는 주제로 BBQ의 글로벌 현황 및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윤 회장은 한국의 작은 회사에서 시작한 BBQ를 오늘날 한식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킨 과정을 설명했다. 제너시스BBQ 그룹 소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및 현지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첫 해외 진출 당시 전략적으로 중국, 미국 등 지역별 중점 국가를 우선적으로 진출했으며, 이후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확장해 매장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현재 50개 주 중 29번째 주까지 진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윤 회장은 중남미, 동남아, 대만 시장 등 국가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진출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윤 회장은 강연 중 "치킨은 미국 음식이자 문화인데 어떻게 치킨이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질문에 "이제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음식만 한식이라는 정의는 변화했다"며 "한국의 맛으로,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의 브랜드가 만드는 음식이 한식"이라고 답변했다.

윤 회장은 "K-푸드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지금까지의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 80억 인류가 BBQ치킨을 맛보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팔도가 혹서기를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선다.

4일 팔도 ‘나눔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서울 중랑구 지역아동센터 23개소에 자사 음료 8400개를 전달했다. 후원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선정했다.

지원 품목은 자사 어린이 음료 브랜드 ‘뿌요소다’이다. 이날 전달된 음료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약 600명이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쓰인다.

나눔봉사단은 2012년 팔도 설립과 동시에 조직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단체다. 매월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 창단 이후 누적 기부 금액은 10억원에 달한다.

주된 활동은 취약계층 지원이다. 이천과 나주, 진천 등 자사 공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정기적인 후원 활동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팔도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팔도는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배달앱 요기요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 1주일 만에 신규 구독자 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초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신규 구독자 수는 지난 6월 26일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 론칭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론칭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1주일과 이후 1주일의 신규 구독자 증가세는 12배에 달한다. 이는 자연스레 주문으로 연결되며 많은 고객들이 ‘요기패스X’의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의 제휴 서비스인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 혜택과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라이프 혜택 선택권에 더해 배달비 무료 혜택까지 제공한다. 

특히 ‘요기패스X’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선택형이 아닌 기본 디지털 콘텐츠로, 양사 계정 연동 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는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7월까지 7%의 포장 주문 시 자동 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를 살펴보니 20대와 30대의 비중이 월등하게 높았다. 이들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중에서도 가성비를 가장 중시하는 소비층으로, ‘무료 음식 배달’ 혜택을 이용하고자 ‘요기패스X’로의 빠른 구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론칭 기념 프랜차이즈 음식점 쿠폰 프로모션의 경우 연일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 중이다.

이달 말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 계정 사용자들도 ‘요기패스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구독비를 내는 가입자 외에 최대 3명의 가족, 지인을 초청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요기요 장영주 경영전략실장은 “하나의 멤버십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라면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좋은 성과가 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신규 가입자 2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만큼 요기요의 마케팅 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bhc 치킨이 서울디지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bhc 뿌링뿌링 쿠킹클래스(이하 bhc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bhc 쿠킹클래스'는 참가자들이 2인 1조가 되어 약 3시간 동안 bhc 치킨 대표 메뉴인 '뿌링클' 및 '달콤바삭치즈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bhc 치킨 브랜드의 역사, 치킨 메뉴의 탄생 비화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고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bhc 아카데미(academy)에서 개최된 bhc 쿠킹클래스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서울디지텍고 1~3학년 학생 29명과 인솔 교사 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치킨 탄생 일련의 과정, 메뉴 탄생 비화, 브랜드 역사 등에 관한 강의를 들은 후 안전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과 퀴즈 맞추기 코너를 통해 편의점 인기 간식으로 꼽히는 ‘bhc 뿌링란’ 등을 소정의 상품으로 제공하며 수업의 재미를 더했다. 이후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뿌링클순살'과 '달콤바삭치즈볼'을 직접 튀기고 시즈닝을 더해 메뉴를 완성했다. 

이번 클래스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즐겨먹던 치킨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고,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오늘 튀긴 치킨과 직접 만든 치즈볼을 친구들에게 빨리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bhc 치킨 관계자는 "다양한 사연과 함께 쿠킹클래스를 신청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특별하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07월 0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사단법인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와 공동으로 제29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는 난수용성 소재의 배당체 제조와 천연가용화제 개발을 통한 수용화 소재 연구 등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발효 분야의 활발한 학술 활동으로 과학 지식 확장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도만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도만 교수는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발효 분야의 연구를 진행했으며,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71편(국제 SCI(E)급 학술지: 71편), 특허 52건, 7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재)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참석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1253여 명의 대학생에게 8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28명이 수상했다

○..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6개 기업만이 SBTi 기준에 따라 넷제로 목표를 승인 받았다.

2015년 기후변화 관련 대표적 비영리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세계 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SBTi는 세계기상기구(IPCC)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1.5℃ 제한을 달성하기 위한 감축 목표 기준을 제시하고 기업의 단기 혹은 장기 넷제로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아모레퍼시픽은 SBTi 승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넷제로 목표의 객관성을 확보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사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1)과 전기 등을 구매하면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Scope2)의 총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48.9%, 2050년까지 90% 감축하여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사업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매한 제품 및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고객이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할 때 배출되는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21년 RE100에 가입하고, 태양광 자가발전, 직간접 PPA 및 VPPA 계약, 녹색요금제 도입,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통해 가시적인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두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 전력 사용량 중 51.4%를 재생전력으로 전환했다.

2023년 기준 주요 생산사업장인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 대전 데일리뷰티 사업장,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사업장 단위 RE100을 달성했으며,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이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넷제로 추진을 위해 제품의 재활용성을 개선하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 도입하는 등 공급망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후원하는 성금 3억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재난구호 및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2013년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과 활동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에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하기도 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나눔 실천에 동참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기업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법인 단체 고액 기부자 인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책 후 강아지 발 씻기기가 고민인 고객들을 위해 LG생활건강이 강아지용 풋샴푸인 ‘강아지 발씻자’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의 여름철 필수템 ‘발을씻자’와 펫케어 토탈 브랜드 ‘시리우스’는 오는 7일 오후 7시 카카오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강아지 발씻자를 고객에게 처음 소개한다. ‘국제 강아지 발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라방에는 쇼 호스트가 직접 기르는 강아지를 비롯해 실제 고객이 기르는 강아지까지 총 5마리의 강아지가 출연해 펫 풋샴푸 사용법을 시연한다.

강아지 발씻자는 발을씻자 팀과 시리우스 팀이 함께 만든 콜라보 제품이다. 올해 초 발을씻자 소셜미디어 X(엑스) 계정에 “강아지용 발을씻자도 만들어달라”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빗발치기 시작했고 이에 부응해 두 팀이 함께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이들은 제품을 완성하는 과정 내내 고객과 함께했다. 강아지 발씻자 개발 현황을 ‘주간 보고’ 형식으로 X 계정에 수시로 올렸고, 그 때마다 많은 고객들이 피드백을 남겼다. 피드백 내용 가운데 강아지의 피부가 사람보다 연약하다는 점을 반영해 보습 성분을 첨가하고, 손 쉽게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씻을 필요가 없는 ‘노 워시(No wash)’ 타입으로 개발했다. 사람용 발을씻자와 달리 제품 분사 방식도 스프레이가 아닌 바르는 솔 타입을 채택했는데 이는 “강아지는 코와 발 사이가 사람보다 가까우니 풋샴푸가 호흡기에 바로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은 ‘강아지 발씻자’라는 제품명과 용기 디자인도 고객들과 함께 만들었다. 그후 견주 8명에게 시제품을 제공하고 강아지들과 미리 써보는 체험을 진행하며 고객 반응을 테스트했다. 이들은 강아지 발에 실리콘 솔로 풋샴푸를 바른 뒤 물 티슈나 헝겊으로 닦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과 보습 성분을 함유한 ‘올 인원(All in one)’ 제품이라는 것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안심할 수 있는 순한 처방으로 비건 인증도 받았다.

LG생활건강 마케팅 관계자는 “견종의 크기나 털 길이와 상관없이 모든 강아지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서 전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름철을 맞아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맥주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시원한 여름옷으로 갈아입고 고객맞이 준비를 마쳤다.

하이트진로음료(대표 박재범)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디자인의 여름 한정판 ‘하이트제로0.00 썸머에디션’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 썸머에디션은 최근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여름 대표 해양 스포츠인 ‘서핑’을 테마로 디자인됐다. 여름 해변 파도를 즐기는 남녀 서퍼의 역동적인 모습을 통해 하이트제로0.00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담아냈다. 

이번 신제품은 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및 대형마트, 하이트진로음료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에서 판매 중이다.

2012년 처음 선보인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최초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로서 현재까지 무.비알코올 맥주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NIQ(닐슨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1년(2023년 6월~2024년 5월)간 무·비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전국 식품 소매점 기준)에서 판매량 37.1%, 판매액 31.9%의 점유율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제로0.00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NAB(Non Alcoholic Beverage) 시장 흐름에 맞춘 다양한 변화와 시도가 존재한다. 2021년에는 하이트제로0.00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알코올,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인 국내 최초 올프리(All Free) 제품으로 차별화를 줬다. 또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240mL, 500mL 등 용량을 다양화했다.

최근에는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으로 종합 주류 도매업자의 무/비알코올 제품의 업소 납품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공급 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맥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하이트제로0.00에 대한 용량, 용기, 플레이버 확장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해양 스포츠만의 시원하고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하이트제로0.00 썸머에디션과 함께 무더위에서 벗어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당 함량은 물론 열량까지 제로이기 때문에 바캉스를 대비한 다이어트에 돌입한 분들도 부담 없이 섭취하기 좋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썸머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트제로0.00 썸머에디션과 함께 떠나고 싶은 휴양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하이트제로0.00 썸머에디션 1박스를 총 20명에게 증정한다.

○..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에서 전개하는 국내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스파오가 오늘(5일) 대규모 리뉴얼을 마친 동성로 중앙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한다.

‘스파오 동성로 중앙점’ 플래그십 스토어는 올해 오픈 및 리뉴얼한 매장 중 가장 많은 스타일 수를 갖췄으며, △남녀 캐주얼 △포맨 △포우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전체 면적 599평의 대형 매장으로, 대구 2호선 반월당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스파오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매장에 최신 인테리어와 확장된 피팅룸을 마련했다. 특히, 스파오 매장 최초로 키오스크 계산대 5대를 도입해 셀프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면에는 전국 매장 중 최대 규모의 스크린을 설치해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5일부터 7일까지 오픈 후 3일간 반팔 티셔츠, 파자마 등 스파오의 인기 아이템에 특가 혜택을 적용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에는 리유저블 백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파오의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에 참여한 동성로 꽃집의 미니 꽃송이를 제공한다. 홍대AK점에서 오픈런을 일으킨 인기 캐릭터 ‘담곰이’ 미니 팝업 스토어도 그대로 재현해 한달간 선보인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새단장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동성로 상권이 더욱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을 지속해 전국의 고객에게 스파오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롯데칠성음료가 환경부, 서울아리수본부, 한국수자원공사와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업무협약’을 5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용기를 생산할 때 재생원료 사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정책추진 노력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10%이상 사용 ▲재생원료 사용제품의 품질 모니터링 ▲재생원료 품질향상 노력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재생원료를 사용해 생산하던 ‘아이시스 8.0 ECO’ 1.5L 제품 외에도 ‘칠성사이다 무라벨’ 300mL 제품까지 페트병에 재생원료를 10% 이상 사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먹는물과 음료 포장재에 주로 사용되는 무색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비된 무색 페트병은 분리배출, 파쇄, 용융과정 등을 거쳐 재생원료로 재탄생한 후, 다시 페트병을 제조하는 원료로 사용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용기로 사용되는 무색 페트병이 사용 후 다시 무색 페트병으로 재생산 되면 플라스틱 배출량 감축을 통한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해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진정성있는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패키징 무게는 낮추고, 재생원료 사용을 높여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은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기도 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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