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원가지수 만든다...인상·인하요인 이해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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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원가지수 만든다...인상·인하요인 이해 쉬워져
  • 윤덕제 전문기자
  • 승인 2020.02.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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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보험개발원 사업계획 발표...자동차보험,실손보험 구조 개선 지원

 

보험개발원이 올해 손해보험업의 대표적 소비자 분쟁 발생 원인들을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11일 보험개발원은 올해 사업계획에서 지난해 최악의 실적 악화요인인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의 구조 개선을 위한 관련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자동차보험 원가 변동요인이 보험료에 적기에 반영될 수 있는 원가지수를 개발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 원가지수는 진료비·수리비·부품비 등 자동차보험 주요 원가의 변동 추이를 알기 쉽게 지수화해 표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보험료의 국민이해도를 높여 적정 보험료 수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 130%까지 치솟은 실손보험 개선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진료행위 분석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관련 정보 분석과 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및 전산화 작업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다양한 맞춤형 신상품 개발로 보험사들의 신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보험사의 인프라구축 및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컨설팅 서비스 계획도 포함했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손해율 악화까지, 정체된 보험산업에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덕제 전문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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