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어려움 해소하고 사기 진작해야"
한국무역협회는 "오늘(1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그 속에 담긴 3차 추경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1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포함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 대해 무역협회의 공식 입장을 내놨다.
무역협회는 “수출 회복을 위한 온라인·비대면 마케팅 강화, 전시 인프라 확충, 수출금융 지원, K-의료·교육·콘텐츠 등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확대 방안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주요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과 주요국 입국제한 해소, 경제협력 강화 등도 중요 과제로 양자·다자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판 뉴딜’에 대해 무역협회는 “기업을 살리는 것이 일자리를 지키고 경제를 지탱·회복하는 길”이라며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역업계도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제조·서비스산업 경쟁력과 혁신동력 강화, 수출활력 제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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