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건축물 대상 태양광 설치 및 단열재 교체...어린이집·체육센터 신축도
- "2025년까지 국비 3조원 포함 총 5.4조원 투자...일자리 12.4만개 만들 것"
- 2022년까지 국비 1.8조원 포함 총 3.1조원 투자...일자리 7.8만개 창출
- "2025년까지 국비 3조원 포함 총 5.4조원 투자...일자리 12.4만개 만들 것"
- 2022년까지 국비 1.8조원 포함 총 3.1조원 투자...일자리 7.8만개 창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2025년까지 총 5.4조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자리 12만4000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민간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건축물이 선도적으로 태양광을 설치하고 친환경 단열재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에너지 사용 제로 전환으로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건축된 지 15년 이상된 공공임대주택 22만5000호와 어린이집·보건소·의료기관 등 2170동을 대상으로 태양광을 설치하고 고성능 단열재로 교체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자재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국·공립 어린이집 440개와 국민체육센터 51개를 새로 짓는다.
박물관·미술관·도서관등 문화시설 1148곳을 대상으로 태양광시스템, LED조명 등 에너지 저감설비를 설치한다.
노후한 서울과 과천, 대전 등 3곳의 정부 청사의 단열재를 보강하고 세종시 등 6개 청사의 에너지관리 효율화를 추진한다.
또한 총 2조원을 투자해 학교 주변 통학로 등의 전선·통신선의 공동지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투자되는 총 사업비는 국비 1.8조원을 포함해 총 3.1조원 규모다. 이를 통해 7.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문 대통령은 밝혔다.
김의철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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