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시장예상을 넘어선 2분기 실적···당기순이익 2693억원, 전년比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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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시장예상을 넘어선 2분기 실적···당기순이익 2693억원, 전년比 37.9%↑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0.08.19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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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안타증권,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 시현으로 투자의견 BUY
-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 두드러져
삼성화재 본사 사옥

 

삼성화재가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26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7.9% 성장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19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693억원, 영업이익은 38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9%, 36.6% 성장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 역시 4조 90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다.

삼성화재의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동기 대비 1.7% 성장한 4333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위원은 "삼성화재는 예상보다 낮은 합산비율로 보험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양호했으며, 주식 및 부동산 펀드 매각익 발생으로 투자영업이익도 추청치보다 높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의 손해율 개선이 두드러진 가운데 장기보험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의 발생손해액도 감소했다는 점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요소"라며 "일반보험 손해율은 계속 높은 수준이라 하반기에 경영진의 목표대로 70%대 이하로 하락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연구위원은 "삼성화재의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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