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소비 지출 증가로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에서도 솔로족들을 위한 1인 메뉴 출시가 활발하다.

  ▲죠스떡볶이 1인세트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는 매운떡볶이, 진짜찰순대, 수제튀김 세가지 메뉴로 구성된 1인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스파이의 인절미 카페 ‘메고지고카페’의 한 대표메뉴 중 하나인 ‘메고지고’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쌀가루와 속재료, 토핑을 선택해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쪄낸 따뜻한 설기를 다양한 조합으로 맛볼 수 있다.

이에 비해 고가음식인 스파게티와 피자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혼밥족들을 사로잡고 있는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 '까르보네'는 집에서 간편히 먹기를 원하는 1인 고객을 위해 포장을 해도 면이 불지 않는 레시피를 활용한다.

또한 새지 않는 종이 재질의 포장 용기를 사용해 테이크아웃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1인 메뉴가 트랜드로 자리 매김할 만큼 혼밥, 혼술, 혼영(혼자서 영화보기) 등 혼자서 식사를 하거나 문화 생활을 즐기는 일이 이제는 자연스런 현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