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유플러스 하현회 거취 주목, 오늘 5시 이사회서 결정...차기 CEO는 누구?
상태바
[단독] LG유플러스 하현회 거취 주목, 오늘 5시 이사회서 결정...차기 CEO는 누구?
  • 김국헌 기자
  • 승인 2020.11.25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일 5시 이사회에서 결정될 듯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 하현회 대표이사 부회장이 LG그룹 연말인사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재계에서는 권영수 부회장 체제에서 동급으로 회자되고 있는 하 부회장이 올 연말 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그룹은 25일 오후 5시에 사상 처음 비대면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LG유플러스와 LG디스플레이의 연말 인사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26일부터는 지주회사 (주)LG와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들의 이사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금일 오후 이사회가 끝나면 LG유플러스를 이끌어갈 수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이후 임원인사가 날 전망이다. 하현회 부회장이 용퇴한다면 차기 LG유플러스 CEO가 관심의 초점이다. 재계에서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현회 부회장은 2018년 7월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올해 3년차다. 임기는 내년 3월 31일로 종료된다. 

하 부회장은 1985년 LG금속에 입사한 뒤 2014년 11월 LG그룹 지주회사인 LG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15년 3월 LG화학과 LG상사,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의 비상무이사로 발탁됐고, 2017년 3월 LG디스플레이 사내이사와 LG경영개발원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2017년 11월 인사에서 LG 대표이사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후 2018년 7월부터 LG유플러스 수장이 됐다. 

하 부회장은 실적 측면에서는 연임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매출이 13조3430억원, 영업이익이 9158억원 등 전년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에도 전년보다 60.6%나 영업이익이 늘며 선전했다. 

하지만 SK텔레콤, KT보다 신사업 발굴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중국 화웨이 통신망을 계속 사용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회사 이미지가 깎였다는 부정적 평가도 받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연임에 실패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현회 부회장은 계열분리되는 구본준 LG그룹 고문을 따라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하 부회장이 물러난다면 차기 CEO로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황사장은 2020년 LG그룹 인사에서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LG유플러스의 미래를 이끌 인물로 손꼽혀왔다. 

LG 한 관계자는 "올해 LG인사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구광모 회장의 향후 행보와 인사이트는 오늘 5시 이후 결정되는 인사를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