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신작 3종 기대감 여전...출시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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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신작 3종 기대감 여전...출시일은?
  • 김민희 기자
  • 승인 2021.03.1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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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0일 블리즈컨에서 나온 ‘디아블로’ 신작 3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뜨겁다. 특히 ‘디아블로2’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 티저 영상에 백종원이 '와...백파더 접어야겠네'라는 댓글을 달면서 '디아블로' 신작에 대한 일반인의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 ‘디아블로: 레저렉션’의 알파테스트 소식까지 이어지며 기대감을 더욱 부채질 중이다. ‘디아블로4’, ‘디아블로2 레저렉션’, ‘디아블로 이모탈’ 등 ‘디아블로’ 신작 3종에 대한 게임 내용과 출시일을 살펴봤다.

 

▲ '디아블로 4' 

블리자드는 지난 달 20일 온라인게임쇼 블리즈컨라인에서 '디아블로4',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디아블로' IP 게임 3종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디아블로4'도 포함됐다. 시대적인 배경은 ‘디아블로3 이후 수년이 지난 어느 날로, 수백만 명이 드높은 천상과 불타는 지옥의 전투로 학살된 성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디아블로 4'에서 플레이어는 새롭게 펼쳐지는 암울한 스토리 라인을 경험하고, 시리즈 사상 가장 광활한 성역을 모험하며 자기만의 길을 자유롭게 개척해 나가게 된다. 모든 희망이 부서지고 악마가 군림하는 참혹한 성역으로 떠난다. 블리즈컨라인에서 공개된 새 소식은 도적(The Rogue)이 모닥불 곁 드루이드(Druid), 야만용사(Barbarian), 원소술사(Sorceress)의 대열에 합류한다. 이 다재다능한, 민첩 기반의 캐릭터는 근접 및 원거리 공격은 물론 덫과 암흑 마법도 깊이 이해하고 있다. 

'디아블로 4'의 주요 컨텐츠 및 기능으로는 ▲5개의 지역을 끊김 없이 넘나드는 경계 없이 뻗어 있는 방대한 성역 세계 ▲RPG 캐릭터 성장, 무한 리플레이가 가능한 던전, 강력한 전리품과 잔혹한 전투 경험 등 가장 디아블로 다운 플레이 ▲여러 단계에 걸쳐 공략해야 하는 세계 우두머리를 비롯한 치명적인 적들로 가득찬 오픈 월드' ▲'디아블로' 프랜차이즈를 더욱 해상도 높은 그래픽으로 한층 어둡게 표현하며 방대한 오픈 월드 경험 창출 ▲이전 세계에 닥친 적 없는 새로운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암울한 새로운 스토리라인의 5종이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2월 5일 실적 발표에서 2021년 실적에 '디아블로4'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어 '디아블로4'는 2022년 이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버전이다. 2D 스프라이트 기반의 원작을 전면적인 3D 물리 기반 렌더링, 동적 광원 효과, 개선된 애니메이션 및 주문 효과(spell effects)를 통해 현대화해 최대 4K 해상도로 선보인다. 정체 모를 어둠의 방랑자(Dark Wanderer)의 여정을 그려 내는 총 27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도 장면 하나하나 처음부터 다시 제작되며, 성역에 울려 퍼지던 악몽 같은 음향 효과, 그리고 모두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사운드트랙 역시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도록 리마스터된다. 또한 리마스터 그래픽과 원작 그래픽을 자유롭게 오가며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편의성이 개선된 것도 특징이다. 이 작품은 올해 안에 PC와 Xbox X|S, Xbox One, ps4, ps5, 닌텐도스위치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와 중국 넷이즈가 공동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원작 ‘디아블로’ 시리즈의 2편과 3편 사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투의 재미를 위해 ‘자동전투는 넣을 생각이 없다’고 밝힌 만큼 ‘중국스러움’이 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호주 알파 테스트를 거쳤고,  지난 달 20일 블리즈컨라인에서 신규 소식이 나왔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개발 과정에 대한 숨은 뒷이야기를 비롯해, 블리자드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쳐 자세한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최근 완료된 지역 테스트 첫 단계에서 참여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향후 수개월 내에 추가 테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중국 내 출시를 위한 퍼블리싱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혀 출시가 가까웠음을 암시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올해 빠른 하반기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업계에서는 연말이나 되야 출시될 것이라는 여론이 높다. 

김민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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