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과 굵직굵직한 슈팅게임 3종이 출시를 앞두고 동시에 테스트에 들어간다.
블리자드는 29일 '디아블로 이모탈'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비공개 베타는 지난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제한된 수의 플레이어만 참여할 수 있다. 호주 및 캐나다 지역에서 먼저 진행된다.
한국어 텍스트 및 음성을 지원하는 ‘한국 비공개 베타’는 지난 비공개 알파 때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독립된 스케줄로 진행된다. 한국에서의 테스트는 몇 주 내 시작될 예정이며, 일정 및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디아블로 이모탈 비공개 베타에서는 새롭게 테스트에 도입되는 강령술사를 포함, 총 6개 직업 플레이는 물론, PvP 및 PvE 관련 변경 사항과 컨트롤러 지원까지 테스트 가능하다.
강령술사는 시체를 일으켜 망자의 군대를 만들고, 성역의 적들에게 저주와 역병을 불러올 수 있으며, 진영 기반 PvP 및 PvE 시스템인 투쟁의 굴레에 30대1 전투인 불멸자의 도전이 추가된다.
8대8 전장 PvP 시스템에 래더가 추가, 플레이어들이 서로를 상대로 경쟁하고 실력을 시험하며 최고 순위를 노릴 수 있게 되며, 새로운 게임 후반부 장비 시스템인 세트 아이템이 도입된다. 최대 8인으로 공격대를 꾸려 지옥성물함 우두머리에게 도전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 생존 게임 ‘디스테라(Dysterra)’의 11월 2차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는 오는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한국시간 기준) 진행된다. 29일부터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베타 테스터를 모집 중이다.
‘디스테라’는 탄탄한 건 슈팅 액션과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버려진 지구 환경을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으로 구현해낸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이다. 이용자는 나만의 진지를 구축하고 각종 아이템을 수집 및 제작해 디스테라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며, 거점 공략과 점령을 통해 인공적으로 기후를 조정하거나 지진을 발생시키는 등 다양한 오브젝트와 상호 작용을 통해 생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28일부터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라 불리는 허민 사단이 개발중인 '슈퍼피플'의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슈퍼피플’은 다양한 특성과 특화 스킬을 보유한 12종의 슈퍼솔저 중 하나를 플레이하여, 최후의 1인 혹은 최후의 스쿼드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는 배틀로얄 PC 슈팅게임이다.
지난 8월 알파테스트에 이은 이번 테스트는 Steam의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까지 확대하여 진행한다.
오는 11일 글로벌 출시되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출시전 2차 알파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크니컬 테스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