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검색으로 내가 원하는 ATM·지점 찾아간다…‘금융맵’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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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검색으로 내가 원하는 ATM·지점 찾아간다…‘금융맵’ 서비스 개시
  • 노설희 기자
  • 승인 2021.11.2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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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에서 한 눈에 확인 가능
- 지점 폐쇄 예정일, 장애인 지원 정보까지
- 한은, “국민의 이용 편의성 제고 기대”
ATM 찾기 서비스 메인화면 [출처=한국은행]
ATM 찾기 서비스 메인화면 [출처=한국은행]

29일부터 금융권의 ATM(현금자동인출기)과 지점의 위치, 운영시간 등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금융맵(금융대동여지도)’ 서비스가 실시된다.

한국은행은 28일 디지털금융의 확산에 따른 ATM·지점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금융소비자들의 현금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 등 제고를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금융권의 ‘어카운트인포 앱’ 또는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기관(우체국·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증권사, 자동화기기 사업자 등 총 38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전국의 ATM·지점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지점 찾기 메인화면 [제공=한국은행]
지점 찾기 메인화면 [제공=한국은행]

본 서비스는 ATM과 지점의 위치·운영 시간뿐 아니라 제공서비스, 수수료, 폐쇄 예정일 및 대체지점 확인까지 가능하다. 장애인 지원을 위한 점자표시, 화면확대, 휠체어 공간 확보 등 서비스 제공 가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정보는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ATM·지점을 찾을 수 있으며 매일 1회 자동 업데이트된다.

금융맵 서비스는 향후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개별 금융기관 앱 또는 지도 앱 등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이번 금융맵 서비스 개시로 국민의 ATM과 지점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금융소바지의 의견을 청취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맵을 완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설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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