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전성시대…2022년 KOF15, 로아, 배그M 대회 선수 선발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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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전성시대…2022년 KOF15, 로아, 배그M 대회 선수 선발 기준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2.1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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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최신 트랜드의 중심에 NFT와 메타버스가 있다면 다른 한 큰 축으로 e스포츠가 있다. 사실 e스포츠와 NFT 및 메타버스는 아직 접점이 적은 상태다. NFT게임의 e스포츠화를 표방한 기업도 있지만 아직은 별개다.

국내 e스포츠의 트랜드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가 주도하고 있지만 자사의 게임을 e스포츠의 메인 스트림으로 키우려는 게임사들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점차 규모가 확장되고, 게임의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인트라게임즈와 컴투스, 크래프톤은 자사가 운영하는 킹오브파이터즈15와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배틀그라운드M의 e스포츠 대회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당장 19일부터 예선에 돌입하며 2022년 e스포츠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인트라게임즈는 26일부터 SNK의 대전 격투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의 e스포츠 대회 ‘KOF XV 아프리카TV 파이트 매치’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온라인 예선 경기를 거쳐 총 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 다음 3월 5일 오프라인 TOP8 본선 경기가 열린다.

참여 제한은 없고, 예선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PS4와 PS5 크로스 플랫폼이며, 오프라인 본선 대회는 PS4로 개인 스틱을 지참해야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본선 경기 총상금은 450만 원 규모로 열리며 1등은 300만 원, 2등은 100만, 3등은 5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17일 출시하는 ‘KOF XV’는 전작으로부터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이번 타이틀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까지 총 39명의 캐릭터가 꿈의 매치에 참전한다. 오로치, 네스츠, 애쉬 사가를 잇는 새로운 스토리의 주인공 ‘슌에이’도 등장하며 전작에 이어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의 3 대 3 팀 배틀 시스템을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스템들을 탑재했고, 온라인 대전의 넷코드에 롤백 방식을 채용, 보다 쾌적한 온라인 대전을 제공한다. PS4와 PS5버전 간 크로스 플레이도 대응한다.

컴투스는 16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이하 SWC2022)’의 선수 선발 기준을 공개했다.

선발 기준은 유저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 아레나’ 성적이 기준이다. ‘월드 아레나’는 3개월 간의 시즌제로 실시되며, 현재 열리고 있는 시즌 20과 추후 진행될 시즌 21의 최종 성적이 선발 기준이 된다. 향후 대회 참가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각 시즌의 상위 순위에 따라 대회의 예선 참가 선수가 선발될 예정이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는 전 세계의 ‘서머너즈 워’ 플레이어 중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자리로, 전 경기 온라인으로 개최된 지난해에는 세계 70여개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만 6천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챔피언을 선발하는 월드 파이널 생중계에 255,000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라이브 당시 162만 뷰를 기록, 다시 한 번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11일 2022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e스포츠 대회 계획을 발표했다. 상금의 규모도 확대됐다.  2022년 상반기 국내 대회의 총상금은 1억 5천2백만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먼저 일반 이용자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이하 PMOC)’가 연간 2회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PMOC는 사흘 간의 예선과 이틀 동안의 결승전으로 구성돼 있다.

2월 14일부터 3월 10일에 열리는 PMOC 2022 Phase 1의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 ▲인게임 레벨 30 이상, ▲한국 서버 스쿼드 TPP 티어 골드 이상, ▲C2S4 티어 기준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라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각 대회의 상위팀들은 상위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직행 티켓을 얻게 된다. PMPS는 4월, 5월, 7월, 9-10월, 연간 총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파이널 챔피언은 6월에 진행되는 글로벌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각 지역 리그의 상위권 팀들과 맞붙게 된다. 하반기 파이널 챔피언은 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가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또한, 크래프톤은 15일부터 19일까지 ‘뉴스테이트 모바일 오픈 챌린지(NMOC)’의 한국 최강자를 가리는 그룹스테이지 및 결승을 진행한다.

NMOC는 ‘뉴스테이트 모바일’이 개최하는 첫 아마추어 대회다. 국내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통틀어 단일 대회 중 가장 큰 상금 규모인 3억을 내걸었다. 1위 상금은 2억에 달한다.

24강전인 그룹스테이지(15일~18일)와 결승(19일)은 모두 오후 6시에 진행되며, 뉴스테이트 모바일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은 물론,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짜릿한 결전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길 원하는 글로벌 팬들의 요청에 따라, 뉴스테이트 모바일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어 중계도 제공한다. 경기 중에는 NMOC를 시청하고 응원하는 시청자를 위한 특별 쿠폰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오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로스트아크의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 본선을 매주 주말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총상금 1억 원을 두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6강과 8강은 4개의 팀이 1조를 이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4강부터는 패배 시 탈락하는 토너먼트 승부가 펼쳐진다.

지원길 대표는 이에 앞서 11일 “이번 ‘2022 로열 로더스’에 정말 많은 모험가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한다. 19일부터 진행되는 본선도 잘 준비해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로스트아크는 특유의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관람이 용이한 쿼터뷰 방식의 카메라 워크, 다양한 클래스의 조합을 통한 무궁무진한 변수 창출 등 MMORPG의 한계를 뛰어넘어 e스포츠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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