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글로벌 구글플레이 2위 지키고 ‘PUBG 모바일’은 누적 매출 1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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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글로벌 구글플레이 2위 지키고 ‘PUBG 모바일’은 누적 매출 10조원 돌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5.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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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6개월 연속 순위 올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2022년 4월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4월에도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한 게임은 텐센트의 ‘아너 오브 킹(왕자영요)’이 차지했고 2위도 텐센트의 ‘PUBG 모바일(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차지했다. 3위는 미호요의 ‘원신’이 차지하면서 1위부터 3위를 모두 중국 게임이 차지했다. 이번에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9위를 차지하며 한국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4월에도 ‘리니지W’만 글로벌 순위에, 구글플레이에서는 ‘리니지W’와 ‘리니지M’이 순위에 올랐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낮은 과금요소와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순위권에는 오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1위를 차지한 텐센트의 ‘아너 오브 킹’은 약 2억 7450만 달러(약 3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4월 대비 6.2%가 상승했다. ‘아너 오브 킹’의 매출은 96.4%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2위를 기록한 ‘PUBG 모바일’은 2억 1800만 달러(약 27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61.7%, 미국에서 8,.8%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2018년에 출시한 ‘PUBG 모바일’은 전 세계 누적 매출 80억 달러(약 10조원)를 돌파했다. 이게임은 지난 2021년 3월에 전 세계 누적 매출 50억 달러(약 6조 3500억원)을 기록했고 1년 2개월만에 80억 달러(약 10조원)를 돌파한 것이다.

‘PUBG 모바일’은 중국에서 47억 달러(약 5조 9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35억 달러(약 4조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국가는 중국(57%), 미국(11%)과 터키(4%) 순이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에 대한 기술 지원을 하며 텐센트에게 수수료를 지급받고 있다.

PUBG 모바일은 1분기 6억 5000만 달러(약 8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원신’, ‘캔디 크러시 사가’, ‘로블록스’가 차지했고 ‘리니지W’는 9위를 차지했다. 한편 구글플레이 글로벌 매출에서는 ‘리니지W’가 2위, ‘리니지M’이 6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이 다시 글로벌 시장에서 순위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지난 4월 모바일 게임 시장은 약 70억 달러(약 8조 9000억원)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대비 4,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출 시장 1위는 미국이 19억 달러(약 2조 4150억원)로 27.7%의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은 20.4%로 2위, 일본은 18%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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