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기념작 ‘대항해시대 오리진’...3분기 복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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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기념작 ‘대항해시대 오리진’...3분기 복병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7.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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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중 최고 작품으로 평가받는 2탄을 기반으로 제작

라인게임즈가 코에이테크모와 공동 제작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출시를 앞두고 3분기 기대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시리즈는 교육적인 소재와 교역, 탐험 등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를 앞세워 꾸준하게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대항해시대’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았던 2탄과 외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항해시대’ 시리즈는 과거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와 함께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다. 지금도 많은 팬을 가진 이 게임은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학습효과도 있어 게임의 순기능을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그리고 라인게임즈가 30주년 기념작으로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3분기 게임시장에 새로운 기대작으로 부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빅 데이터를 활용하여 풍향, 조류 등을 실제 게임에 활용했고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16세기 중세시대의 항구나 함선을 게임으로 표현했다. 덕분에 낮과 밤, 사계절의 변화 등을 통해 현실적인 그래픽을 제공한다. 

그래픽과 함께 게임 구성도 과거에 비해 많은 발전을 이뤄냈는데, 오픈월드 스타일의 MMORPG로서 사용자는 세계를 일주하며 항해와 무역, 탐험,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롤플레잉을 강조한 덕분에 성장과 탐험이 중요한 요소가 됐고 무역을 통한 경영의 재미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과거 게임에서 등장했던 주요 캐릭터들도 다시 등장하며 칸노 요코가 과거에 작곡했던 음악도 다시 수록되는 등 과거 ‘대항해시대 2’를 플레이했던 사용자라면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게임즈는 이미 2번의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며 완성도를 높여왔고 사전 예약의 진행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30주년 기념작에 걸맞게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3분기 게임시장에 새로운 기대작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바일과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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