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 발암물질 검출?... 스타벅스 "검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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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 발암물질 검출?... 스타벅스 "검사 진행 중"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7.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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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프리퀀시 인기 증정품 서머 캐리백 폼알데하이드 검출 의혹 제기
스타벅스 "가방은 안전 기준 준수 대상 미포함... 고객에 사과" 입장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검출 의혹이 제기된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사진=스타벅스]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검출 의혹이 제기된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의 올해 여름 e-프리퀀시 인기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22일 스타벅스는 "제품 공급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스타벅스 자체적으로도 국가 공인기관을 통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녹색경제신문>에 밝혔다.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익명 커뮤니티 게시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익명 커뮤니티 게시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한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한 연구원이라는 누리꾼이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이것이 냄새의 원인 중 하나"라는 주장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즉각 사실 확인에 들어갔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다만 스타벅스 관계자는 "정확히 확인해야겠지만, 폼알데하이드가 악취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가능성이 낮다"면서 "염료가 건조하지 않아 일어난 현상"이라고 <녹색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부인했다. 

스타벅스 측은 "또 캐리백은 의류나 침구류와는 달리, 직접 착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류(가방, 쿠션, 방석, 커튼 등)로 분류돼 안전 기준 준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현행 법령상으로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이번 일로 인해 고객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향후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다해 나가겠다"고 사과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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