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신작] 문경새재, 도둑 이야기, PC조립...흥미로운 소재 게임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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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신작] 문경새재, 도둑 이야기, PC조립...흥미로운 소재 게임 넘쳤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0.1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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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에는 문경새재와 도둑 이야기, PC 조립 등 일상적이지 않은 흥마로운 소재의 게임이 많이 출시됐다.

또 라인게임즈는 12일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를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

디아블로를 닮아 글로벌 이용자가 주목하는 ‘언디셈버’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아이템 파밍 등 ‘핵앤슬래시’ 장르 특성에 더해 룬(Rune)과 장비를 활용한 ‘클래스 제한 없는 성장’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13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에피소드3 ‘오르테미스’까지 스토리가 공개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어나더시티', '신의 영역'이 출시되었으며, 'PC 빌딩 시뮬레이터 2'와 '신업 도둑의 길'의 PC게임이, '노 플레이스 포 브레이버리'와 더 라스트 오리크루'의 콘솔게임, 문경새재라는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소재와 플랫폼의 게임들이 출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문경새재는 임진왜란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문경새재라는 지역적 소재를 발굴한 것도, 조선이라는 시대적 소재도 흥미롭다. 한국적 소재는 언제나 흥미롭다. 색다른 소재 게임의 출시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로드가 13일 선보인 시공 초월 스핀오프 RPG ‘어나더시티: 시공의 틈’는 역사 속 영웅들이 플레이어의 지휘에 따라 이능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세계 요소를 활용한 특색 있는 스토리 라인과 3X3칸 전투 배치도, 캐릭터별로 할당된 진영과 직업 특성, 미국 카툰풍의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프레임게임즈는 11일 모바일 3D 무협 판타지 게임 ‘신의 영역’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동양의 ‘무협’과 서양의 ‘판타지’ 장르가 혼합된 퓨전 스타일의 MMOARPG로, 6종으로 구성된 전투 직업, 각종 탈 것과 날개, 법보, 신병으로 명명된 주요 성장 시스템 및 수많은 유저가 함께 공략하는 다인 던전, 경기장, 보스 몬스터 처치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핵심이다. 퓨전 스타일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기반으로 유저들에게 아름답게 채색된 배경 그래픽도 선사한다.

에픽게임즈는 13일 컴퓨터 본체에 각종 부품을 직접 조립해 PC를 제작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PC 빌딩 시뮬레이터 2'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40종이 넘는 컴퓨터 하드웨어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1,200개 이상의 실제에 가까운 각종 부품들을 게임 속에서 제공한다. 원하는 스펙에 따라 자유롭게 PC를 제작하거나 의뢰인의 요구사항에 맞춰 조립 또는 수리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12일 액션 게임 ‘신업 도둑의 길’ PC 한국어판을, 13일 ‘노 플레이스 포 브레이버리’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신업 도둑의 길'은 병에 걸린 딸을 위하여, 한 번 그만두었던 도둑의 길로 돌아가 의적이 되어 악을 처단하는 도둑 ‘에비조’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게임이며, ‘노 플레이스 포 브레이버리’는 도덕적 딜레마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한 개인의 깊은 이야기와 멋진 비주얼, 인상적인 사운드트랙, 치열한 전투를 함께 엮어낸 탑다운 2D 액션 RPG다. 

플레이온은 13일, 중세 SF 스타일의 PC콘솔용 액션 RPG 게임 ‘더 라스트 오리크루(The Last Oricru)’를  출시했다. 주인공 실버(Silver)는 다소 괴팍한 외톨이 성격의 인간으로 한 외계 행성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실버를 통해 전쟁 중인 양측 세력 한 곳의 편을 들거나 배신할 수 있으며 그 모든 선택은 게임 전반의 스토리와 진행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인디는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문경새재’를 13일 출시했다.

임진왜란이 끝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한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전쟁 이후 혼란에 빠진 나라를 바로잡고자 길을 떠난 선비의 이야기로 왜구나 산적, 괴물들과 싸우며 한양으로 향한다는 내용이다. 승자총통, 환도 등 조선 시대 실존 무기의 고증을 통한 구현과 액션 게임에서 접하기 힘든 조선시대를 상징하는 무기인 ‘활’ 중심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임진왜란 의병장 김세근 장군의 이야기 등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고유의 스토리와 다양한 스테이지와 공격 동작 등은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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