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 게임플랫폼 '스팀' 주목...‘언디셈버’와 ‘슈퍼피플’ 등 최고 동접 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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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 게임플랫폼 '스팀' 주목...‘언디셈버’와 ‘슈퍼피플’ 등 최고 동접 4만명 돌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0.1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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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46000명 이상 기록해

모바일 게임에 집중했던 국내 게임사들이 스팀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스팀으로 출시한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와 원더피플의 ‘슈퍼피플’은 나란히 동시접속자 4만명대를 확보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팀으로 출시됐던 ‘언디셈버와 ‘슈퍼피플’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4만명대를 기록한 이 게임들은 사용자의 의견을 잘 반영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핵앤슬래시 롤플레잉 게임 ‘언디셈버’는 지난 12일 출시한 이후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46000명대를 확보했다. 또한 배틀로얄 슈팅 게임 ‘슈퍼 피플’도 11일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47000명대를 기록했다.

언디셈버는 최고 46000명을 슈퍼솔져는 4700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스팀 트렌딩 랭킹에서 ‘언디셈버’는 1위를, ‘슈퍼피플’은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다만 스팀에서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언디셈버’는 게임 완성도 자체는 좋으나 과금에서 지적을 받고 있고 ‘슈퍼 피플’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게임 업계는 주로 모바일 게임에 집중했으나 최근 PC 및 콘솔 기반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넥슨은 현재 스팀에서 백병전을 소재로 한 ‘워헤이븐’의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일부터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글로벌 테스트가 진행된다. 넷마블도 TPS 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스팀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은 최근 출시 준비 중인 게임 중 다수가 PC를 기반으로 하는 등 모바일에서 벗어나 플랫폼을 확장하는 게임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스팀에서 국산 게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PC 게임을 제작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팀은 글로벌 최대 PC 유통 플랫폼으로 과거에는 인디 게임 위주로 국산 게임이 판매됐으나 최근에는 대작 국산 게임 출시가 계속되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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