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작은 정해졌다…대한민국 게임대상 심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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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작은 정해졌다…대한민국 게임대상 심사 시작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0.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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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4개 타이틀 출품하며 다작 가능성 높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작이 결정되면서 어떤 게임이 수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는 신작 게임이 대거 출시되면서 각 부분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은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대작 게임들이 많이 출시됐기 때문에 대한민국 게임대상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난해에는 게임을 거의 출시하지 않았던 넥슨은 4개의 타이틀을 후보로 등록하며 여러 부문에서 수상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지난 14일로 후보작 접수가 마감됐고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게임은 자동으로 게임대상 후보로 등록된다.

올해 이달의 우수 게임 선정작은 ▲컴투스 프로야구 V22 ▲언디셈버 ▲머지 쿵야 아일랜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인더섬 위드 BTS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등이 있다.

이 게임들은 게임대상 후보로 등록되며 이외에도 ▲블루아카이브 ▲DNF 듀얼 ▲ 히트 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게임업계에서는 유력한 대상후보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나 ‘히트 2’를 꼽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3월 출시한 이후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PC용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모바일에 맞게 제작하여 모바일에서도 수준 높은 액션을 잘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 출시한 MMORPG ‘히트 2’도 출시 이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어 유력한 대상 후보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넥슨은 이외에도 해외에서도 성공한 서브컬쳐 게임 ‘블루아카이브’와 격투 게임으로 제작한 ‘DNF 듀얼’까지 이름을 올리며 2년만에 게임 대상을 재탈환할 가능성이 높다.

넷마블은 ‘머지 쿵야’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으로 도전하고 있다. 특히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하반기 대작 MMORPG로 평가를 받았고 지금도 20위권 이내의 인기를 기록하고 있어 넥슨과 함께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02 개막 전날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등의 본상과 인기 게임, 인디게임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심사위원 심사 60%, 일반인 투표 20%, 전문가(게임업계 종사자 및 기자) 투표 20%를 반영해 선정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8일부터 기술창작상 심사를 시작으로 수상작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넥슨이 2년만에 대상을 차지할지 다른 게임회사가 대상을 차지할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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