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제품] 투명 전도성 잉크에서 디지털 타임캡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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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제품] 투명 전도성 잉크에서 디지털 타임캡슐까지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3.2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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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디지털 서비스, 여행계획 등

투명 전도성 잉크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광학5배줌 듀얼카메라, 인공지능 여행계획 앱. 이미 우리가 사용이 가능한 기술들이지만, 새로운 기술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기술들이 발전을 거듭해 융복합될 때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 혹은 또다른 플랫폼 디바이스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이런 '동향 스크랩'을 통해 우리 주변의 신기술들을 소개했다. 

우리가 바로 사용할 수도 있는 신기술과 제품을을 살펴본다. 

 

◇ 투명 전도성 잉크 및 필름 개발 업체 'C3Nano'

투명 전도성 잉크 및 필름 개발 업체 'C3Nano' <사진=KT경제경영연구원>

C3Nano社는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헤이워드에 설립된 터치센서와 디스플레이용 투명 전도성 잉크와 필름 전문 업체다. 2017년 1500만달러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C3Nano의 제품으로는 투명 ITO를 대체할 수 있는 투명 전도성 잉크인 '액티브그리드 잉크'와 투명 전도성 필름인 '액티브그리드 필름' 및 초강력, 초박형 스크래치 방지 하드코팅 필름 등이 있다. 

이 회사는 투자금을활용해 중국 내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판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 오포, 광학 5배줌 듀얼카메라 시스템 공개

오포, 광학 5배줌 듀얼카메라 시스템 공개 <사진=KT경제경영연구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광학 5배줌을 지원하는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공개했다. 

광각렌즈와 망원렌즈를 탑재한 듀얼카메라 시스템으로 빛이 렌즈를 통해 이미지센서로 들어가는 방식 대신, 빛이 망원렌즈 방향으로 놓여진 프리즘에서 굴절돼 이미지 센서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미지 손실 없이 최대 광학 5배줌을 지원한다. 

특히 카메라 모듈의 두께가 5.7mm 정도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을 향상시키면서도 얇은 두계를 유지할 수 있다. 

◇ 차량 호출 서비스용 'In-Car' 광포 플랫폼 '뷰고(Vugo)'

차량 호출 서비스용 'In-Car' 광포 플랫폼 '뷰고(Vugo)' <사진=KT경제경영연구원>

2015년 2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설립된 뷰고는 차량 호출 서비스 차량용 광고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우버 차량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버 운전자들의 경우 월평균 100~300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뷰고측은 향후 5년 대 미국 차량 호출 서비스용 차량이 자율주행차로 전환될 것이며, 이용자들의 경우 광고를 보는 대신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인공지능 기반 여행 계획 플랫폼 '유트립(Utrip)'

인공지능 기반 여행 계획 플랫폼 '유트립(Utrip)' <사진=KT경제경영연구원>

유트립은 2012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설립된 업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맞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트립의 여행계획 플랫폼은 여행지를 선택한 후 이용자가 자신이 직접 여행 계획을 수립하거나 첫 번째 여행, 저렴한 여행, 기존 방문자. 유트립 추천, 럭셔리 여행자 등 6가지 타입의 여행을 선택한 후 세부항목 등의 중요도를 선택해 조절하고 여행기간을 입력하면, 여행 일정에 맞게 유트립이 자세한 여행 일정을 만들어 준다. 

◇ 어린 자녀들을 위한 디지털 타임 캡슐 서비스 '스텝스라이프(StepsLife)'

어린 자녀들을 위한 디지털 타임 캡슐 서비스 '스텝스라이프(StepsLife)' <사진=KT경제경영연구원>

2016년 설립된 스텝스라이프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유아기적 일상을 기록해 특정 나이대가 되면 전달해 주는 디지털 타임 캡슐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계정을 생성하고 해당 계정으로 메시지와 함께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를 보내면 스텝스라이프 측에서 이를 저장해 특정 나이가 되면 전달해 주는 서비스다. 

지인들로부터도 각종 메세지를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언제든지 업로드된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다. 첫 90일간은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1년에 29.99달러의 서비스 이용료가 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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