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공단에서 사용연한이 지난 PC 및 전산장비를 취약계층에게 보급하기로 한 것인데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1만3043대를 기부해왔다고 합니다. 해당 활동으로 지역 취약계층들의 디지털기기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이 대전시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나섰습니다. 대전광역시-충남대학교-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인데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에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하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활동으로 대전 지역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신한금융그룹, 대전광역시-충남대학교-KAIST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한금융그룹은 24일 오후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에서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KAIST와 대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20년부터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출범시켜 서울, 인천, 대구, 제주, 베트남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총 48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전 스타트업 타운 조성 ▲혁신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공유 등의 분야에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대전에서 육성할 스타트업들이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로 사용하게 될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 의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및 스타트업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이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아래 대전 지역 스타트업들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사랑의 PC 나눔’ 전달식 개최
국민연금공단은 24일 공단 본부에서 한국작은도서관협회와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2022 사랑의 PC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PC나눔’ 사업은 공단에서 발생한 사용연한이 경과된 PC 및 전산장비를 재생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보급하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기증된 사랑의 PC 140대는 한국작은도서관협회 등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며, 특히 전국 작은도서관 약 60개소에 보급돼 취약계층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디지털기기 접근성 확대와 더불어 도서관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만 3,043대의 PC를 기증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사용연한이 경과된 PC를 수거하여 부품교체 등 재조립을 통해 새 제품처럼 활용할 수 있는 PC를 보급하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비대면 시대에 따른 디지털 정보격차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 PC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이 더욱 쉽게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국내 최초 '체크카드 주식캐시백' 프로모션 시행
토스뱅크가 이달 24일부터 국내 최초로 ‘체크카드 주식캐시백’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토스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기존 ‘체크카드 캐시백’ 또는 이번에 진행되는 ‘주식캐시백’ 프로모션에 참여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식캐시백’ 프로모션 참여 고객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100원 상당의 ‘해외주식 및 ETF’를 즉시 지급받는다. 가맹점 중복 적용 제한도 없어 고객은 5000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건에 대해 매번 주식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은 대표적인 미국주식 애플, 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 등 미국의 우량 기업과 ETF를 포함한 30개 종목의 주주가 될 수 있다. 이 종목들 중에서 고객이 희망하는 3종목을 지정하면, 체크카드를 결제할 때마다 지정한 종목 중 랜덤으로 1개 종목의 소수점 주식이 지급된다. 희망 종목은 언제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단, 종목을 지정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인기 종목이 선택된다.
토스뱅크는 ‘체크카드 주식캐시백’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소비가 곧바로 투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평소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고객들에게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해외 우량 기업에 투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와 토스증권 양 사에서 선보인 ‘체크카드 즉시 캐시백’과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만나 ‘주식캐시백’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고객 서비스로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관점에서 고민하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 서민금융연구원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카드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서민금융연구원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공지능(AI)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시스템을 통해 적발한 피해유형 및 예방법을 서민금융연구원에 제공하고 보이스피싱 구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서민금융연구원 포럼 행사에서 카드FD관리팀은 카드사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카드결제계좌정지 예방체계 및 구축사례', 'NH피싱방지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에도 금융기관 등 관련 업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형성하여 다양한 사고사례 파악 및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따뜻한 연말 위해 김장김치 1톤 기부
우리카드는 창신2동 저소득층 100가구에 김장김치 1톤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2일 진행된 행사에는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창신2동 저소득층 1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정기 사장은 23일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핫팩 3만개, 수면양말 250개 등 동계물품도 기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기 위해 김치 기부를 준비했다”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4월에는 생필품꾸러미 200박스를 기부했고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