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DS가 9일 신한금융그룹의 전체 클라우드를 운영·관리하는 통합 운영센터를 개소했다. 그룹 전체 클라우드를 한 공간에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계 내 자체 클라우드 구축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며, “그룹 전체 클라우드를 한 공간에 운영·관리하고 통합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의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클라우드 시장 내에서 우위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신한DS는 이날 신한금융그룹 백년관에서 ‘신한금융그룹 클라우드 통합운영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조경선 신한DS 대표 등 신한금융그룹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클라우드 운영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경선 신한DS 대표는 “클라우드는 디지털전환 시대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며, “신한DS는 그룹 내 서비스를 넘어 금융·보안 클라우드 시장의 최고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DS는 백년관 건물 내에 클라우드 운영센터를 개소해 그룹 전체 클라우드의 운영 및 관제를 한 공간에 구성했다.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대응 체계를 확립한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연중무휴 상시 모니터링, 센터 내 운영 인력 집중화 통한 분야별 운영 전문 서비스 제공, 그룹사 클라우드 통합운영을 통한 비용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