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분야 새로운 패러다임에 공동 대응
자율주행차 관련 일본의 대표기업이 뭉쳐 주목된다.
도요타의 계열사이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덴소(DENSO Corporation)와 일본 IT기술력의 상징인 도시바(Toshiba Corporation)가 차세대 커넥티드카 관련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기반 제조, 첨단운전자보조(Advanced Driver Assistance), 자율주행(Automated Driving)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의 협력은 덴소가 보유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자동차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제조역량, 그리고 도시바의 영상인식, IoT,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덴소와 도시바는 첨단운전자보조 및 자율주행 분야의 영상인식 시스템용 AI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또한 두 회사는 차량용 리튬이온 배터리팩 및 차량 부품용 전자제어장치(ECUs) 소프트웨어 개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덴소와 도시바는 공동의 비전을 지향하는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 아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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