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만해도 2만원대 초반에 머물던 에코앤드림이 에코프로그룹 전구체 전문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주 월요일만해도 2만8000원정도에 머물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기관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사자세가 몰리며 현재 3만500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에 25%나 급등한 셈이다. 거래량도 10만주 안팎에 머물던 일 거래량도 전날 130만주가 거래된 데 이어 오늘도 10시40분 현재 66만주가 체결됐다.
에코앤드림은 대구경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소구경 전구체만 만드는 전문기업으로 유럽 최대 양극체업체인 유미코어와 대규모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그룹 계열 전구체 전문기업으로 3월중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21년 매출은 2400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정도이나 매년 50%이상 고속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3조원정도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상장 예비심사에 영업일 기준 45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오는 6월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3분기 안에 공모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상장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3분기면 전구체 전문기업이 에코앤드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두개 업체가 하나의 테마 본격적으로 형성할 가능성이 높고 유미코어와 대규모 계약이 임박했다는 점이 더블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최근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의미있게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임 기자 scienc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