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렌터카, EV 전환율 40%...‘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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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렌터카, EV 전환율 40%...‘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 수상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3.03.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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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SK렌터카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승용 차량 부문 ‘2022년 무공해차 전환 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SK렌터카]
SK렌터카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승용 차량 부문 ‘2022년 무공해차 전환 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SK렌터카]

ㅇ..SK렌터카(대표이사 : 황일문)는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승용 차량 부문 ‘2022년 무공해차 전환 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렌터카의 수상 배경으로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확산에 앞장서고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청정 제주 내 렌터카를 통한 풍부한 이용 경험 제공 사례 등을 들 수 있다.

실제로 SK렌터카는 오는 2030년을 목표로 보유한 약 21만대 차량을 모두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3월 환경부가 주관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캠페인 참여는 물론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캠페인 ‘EV100’도 가입하는 등 국내외 유관 기관과 함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구체 행보를 실행하고 있다. 일례로 SK렌터카는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발행한 녹색 채권 980억원을 포함한 총 1700억원을 투자해 5000여대, 이듬해인 2022년에는 전년대비 약 40% 성장한 7000여대 전기차를 구매하며 전환 속도를 높였다.

더불어 제주에서 가장 많은 렌터카를 운영하는 SK렌터카는 오는 2025년까지 제주 방문객을 대상으로 풍부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인 약 8,300평의 제주지점을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렌털 단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에서 운영 중인 총 3천대의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1000여대 이상 전기차를 전환하여 2025년까지 약 3년 남은 시점인 현재 약 40%를 달성했다. 더불어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지원받은 지자체 보조금 약 9억원 전액을 제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사회적 가치 활동도 더했다.

LG 그램 신제품(15Z90RT). [사진=LG전자]
LG 그램 신제품(15Z90RT). [사진=LG전자]

ㅇ..LG전자의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gram)’이 더 얇고 가벼워졌다. LG 그램 신제품(모델명: 15Z90RT)의 두께는 역대 그램 가운데 가장 얇은 10.9mm에 불과하다. 같은 화면 크기의 그램보다 4.4mm 더 줄었다. 무게는 990g으로 15.6형(대각선 길이 39.6cm)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1kg을 넘지 않는다. 가벼운 무게와 날렵한 디자인은 가방에 넣고 휴대하기에도 편하다. 제품 외관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나 우주선이나 경주용 자동차 등에 많이 사용되는 ‘마그네슘합금’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성능도 탁월하다. 인텔 최신 1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편집 작업 시 쾌적하다. 최신 4세대 저장장치(SSD)는 물론, 기존 제품(LPDDR4X) 대비 성능은 40% 향상되고 소비 전력은 20% 줄인 최신 저전력 메모리(LPDDR5)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FHD(1920x1080)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OLED 장점인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은 물론, 디지털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100% 충족해 색 표현이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저반사(AGLR, Anti-Glare & Low Reflection)’ 코팅을 적용했다. 또 최대 5와트(W)의 강력한 사운드를 출력하는 스마트 앰프와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고객이 노트북을 사용하는 어떤 공간에서도 풍부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색상은 넵튠블루, 화이트 2가지다. 넵튠블루 색상의 제품 먼저 출시된다. 국내 출하가는 224만 원(i5/16GB/256GB/OS 탑재 기준)이며 사양별로 다르다. LG전자는 17일부터 27일까지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게는 노트북 파우치, 무선 마우스, 기프트팩, 그램 커뮤니티 재미(Jammy)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경북 영천 금호중학교 학생들이 LG CNS AI지니어스 수업에서 AI물류로봇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LG CNS]
경북 영천 금호중학교 학생들이 LG CNS AI지니어스 수업에서 AI물류로봇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LG CNS]

ㅇ..LG CNS는 미래 DX 인재 육성을 위해 중학생 대상의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한다. LG CNS는 15일 경북 영천 소재의 금호중학교를 찾아가 100여명의 중학생들과 함께 올해 첫 AI지니어스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은 금호여중 학생들도 활동에 참여했다. LG CNS는 금호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8개 학교, 3,100여명의 학생들에게 AI지니어스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도서벽지, 농어촌 지역, 전교생 60명 이하, 교육부가 지정한 서울시 내 교육복지우선지원 중학교와 특수 학교를 대상으로 AI지니어스를 실시한다. AI지니어스는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1일 6시간 동안 편성된다. 학생들은 △AI 물류로봇 △AI 챗봇 △마이데이터 등 DX 신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LG CNS는 물류 고객사들에 제공하는 MFC(Micro Fulfillment Center), AI 물류로봇 등 핵심 물류기술 교육을 올해 AI지니어스 과정에 새롭게 포함했다. 인구 밀집 도심 지역에 위치한 중소형 물류센터 MFC, AI·데이터 기반의 주문 패턴 분석과 작은 공간에 많은 물건을 보관하는 AI 창고 로봇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스마트소터(Smart Sorter) 등 물류로봇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AGV는 물건을 종류별로 정해진 창고로 옮기는 무인운송 로봇이고, 스마트소터는 AI로 이미지를 학습해 소비자가 주문한 물건을 분류하고 AGV로 옮겨주는 로봇이다. 학생들은 AI 이미지 학습, 물건 분류를 위한 코딩 작업을 수행한다.

삼성 사운드바 9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 [사진=삼성전자]
삼성 사운드바 9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 [사진=삼성전자]

ㅇ..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도 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2%,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여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Q시리즈'를 비롯한 삼성 사운드바의 압도적인 음향, 한층 강화된 TV와의 연결성, 디자인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사용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으로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의 만족도가 높았다.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는 최고급 사양을 갖춘 'HW-Q990B'를 2022년 올해의 사운드바로 선정했으며, 영국의 테크 매체 T3는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가 강력한 시네마틱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최적의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음질과 서라운드 기술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한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는 보다 개선된 'Q심포니(Q-Symphony)'ㆍ'공간 맞춤 사운드'ㆍ'게임 모드 프로' 등을 탑재했다. Q심포니는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NPU Algorithm)을 활용해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공간 맞춤 사운드는 저역부터 중역, 고역까지 모두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모드 프로는 삼성 TV의 게이밍허브(Gaming Hub)로 게임을 즐길 때 게임 장르별로 사운드를 최적화해줘 보다 생동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전기차 에너지관리 공동연구실 현판식. [사진=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 전기차 에너지관리 공동연구실 현판식. [사진=현대차·기아]

ㅇ..현대차·기아는 전날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중앙대학교·홍익대학교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기념 행사를 가졌다.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은 ▲eP(Electric Powertrain, 전기 파워트레인) 연구그룹과 ▲열에너지 연구그룹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으로 구성된다. 각 연구그룹은 전기차 에너지 분석 기술과 배터리 신기술을 개발하는 공통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인프라를 공유한다. 그리고 전공 분야에 기반한 단일 주제를 연구하는 테마 연구 과제를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특화된 인재를 육성한다.

▲eP 연구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민경덕 교수팀과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박성진 교수팀이 맡아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개발 프로세스 및 배터리 액침 냉각 시스템을 연구한다. ▲열에너지 연구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김민수 교수팀과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민성 교수팀이 맡는다. 냉매를 이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연구와 히트펌프 물리 해석 모델 및 부품 모듈화 개발을 담당한다.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송한호 교수5팀이 시뮬레이션 기반의 최적 에너지 제어 전략 및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공동연구실이 미래 선도 기술 발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성능 연구 설비와 차량시험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내부 인재 육성과 더불어 우수 인재 채용도 연계한다. 이날 공동연구실 설립 행사에서 현대차·기아는 연구실 현판을 서울대학교 김재영 연구부총장에게 전달했다.

LG U+, OTT TV 라인업 개편. [사진=LG유플러스]
LG U+, OTT TV 라인업 개편. [사진=LG유플러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OTT 서비스 ‘티빙’을 볼 수 있도록 ‘OTT TV’ 라인업을 개편하고, 전용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 티빙은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474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OTT 서비스다. 티빙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최신 방송 VOD, 국내외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는 월 9만5천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 동시시청 2회선, 최대 1080p FHD 화질)>를 이용할 수 있는 ‘티빙팩’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 전문조직 ‘STUDIO X+U’에서 제작·투자한 <아워게임:LG트윈스>을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로 독점 공급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편리한 시청경험,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OTT TV를 론칭한 뒤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힘써왔다. OTT TV에서는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OTT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홈트Now 등 인기 콘텐츠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OTT TV 라인업 개편으로 TV 대화면을 통해 환승연애·술꾼도시여자들·유미의세포들 등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tvN, Mnet, JTBC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과 파라마운트+의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OTT TV에서 티빙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U+tv 요금제 ▲프리미엄 티빙(3년 약정/인터넷 결합 시 월 2만7천원, 1080p 화질, 티빙 2명 동시 시청) ▲프리미엄 티빙 플러스(3년 약정/인터넷 결합 시 월 3만원, 최대 4K 화질, 티빙 4명 동시 시청)를 오는 23일 출시한다.

ㅇ..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3 디캣 위크(DCAT Week)’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디캣(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Association) 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바이오제약 분야 대표 네트워킹 행사로, 1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OVID-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은 2020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매년 참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의 후원 기업으로서 참여한다. 특히 존림 대표가 직접 참석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CDMO 경쟁력과 사업 비전을 알리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또 행사 첫날인 20일 오전에는 케빈 샤프(Kevin Sharp)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가 회원사 발표 포럼(Member Company Announcement Forum) 연사로 초청돼 ‘제2바이오캠퍼스 확장 계획(Bio Campus∥Expansion)’을 주제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에서 그룹 EV 밸류체인 역량을 집결한 LS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에서 그룹 EV 밸류체인 역량을 집결한 LS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그룹]

ㅇ..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해,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 LS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약 270㎡(30부스)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켰다.

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제로 참가, LS일렉트릭, LS MnM, LS이브이코리아, LS E-Link,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7개 회사의 배터리 및 전기차 기술을 한 곳에 모아 ▲ESS ▲K-Battery ▲EV Charging ▲EV 등 4개의 존을 구성했다. 이날 LS 전시장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LS 명노현 부회장, LS MnM 도석구 부회장, ㈜LS 안원형 사장, LS일렉트릭 김종우 사장, 구동휘 부사장 등 관련 계열사 경영진 및 임원들이 방문했으며, LS MnM은 전시장 내 동(銅) 제련 과정에서 생산되는 ‘금괴 들기 이벤트’를 펼쳐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LS그룹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 부스를 꼼꼼히 살펴본 후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의 고효율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리사이클링 순환경제로의 이동 등을 대비한다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며, “LS도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최적의 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대응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Finder 전시 부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Finder 전시 부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ㅇ..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를 탑재한 제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자사 OLED 탑재 여부를 가려주는 검색 사이트를 오픈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명을 선택하면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해주는 사이트, 'OLED Finder'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삼성전자, 비보(Vivo), 오포(OPPO), 샤오미(Xiaomi) 등 8개 스마트폰 브랜드 700여 개 모델에 한해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확인 가능한 모델을 추가하는 한편 노트북, 태블릿 등 다른 제품군으로도 검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LED Finder' 사이트는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OLED를 탑재한 모델을 선택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Awesome!"이라는 문구와 함께 삼성 OLED의 특징(▲다이아몬드 픽셀 ▲플라스틱 저감 ▲낮은 블루라이트 ▲넓은 색재현력)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타사 패널이 탑재된 모델일 경우에는 삼성 OLED가 사용된 최신 스마트폰을 추천해주고 제품 사이트로 바로 접속 가능하다.

음성AI 서비스 위해 미 핀드롭사와 MOU 체결. 왼쪽부터 SKT 이규식담당 핀드롭 마이클 휴즈 부사장. [사진=SK텔레콤]
음성AI 서비스 위해 미 핀드롭사와 MOU 체결. 왼쪽부터 SKT 이규식담당 핀드롭 마이클 휴즈 부사장. [사진=SK텔레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글로벌 음성기술 선도기업인 핀드롭(Pindrop)과 AI 컨택센터 등 대상 음성인증AI 서비스를 출시한다. AI 기반 음성인증 기술은 이용자의 고유 음성을 판별하여, 추가 인증 없이 간단한 음성만으로 개인을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AI 컨택센터의 경우, 음성인증 기술 활용시 고객 상담시간 및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어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미국 핀드롭社의 음성인증 기술은 최대 정확도 98% 수준에 대화 음성으로 성문 등록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이미 버라이즌, BT 등 다수 글로벌 업체들이 널리 활용하고 있다. 특히 녹음된 목소리나 비슷한 목소리로는 인증이 불가능한 뛰어난 보안성과 편의성을 자랑한다. 이용자가 고객센터를 통해 최초 음성 등록과정을 거치면 이후 통화시 별도 인증과정 없이 상담사와의 대화만으로 자동으로 인증된다. 고객센터 상담 업무는 대다수가 추가 개인인증이 필요한 업무로, 음성인증 기술 도입시 콜당 15초 정도의 시간이 줄어들어 고객 상담시간 및 대기시간이 단축된다.

SKT는 지난 2021년부터 자사 고객센터에 핀드롭社의 음성인증 기술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SKT는 고객 및 상담원의 평가를 통해 기술 완성도 및 서비스 효과 검증을 완료하고, 자사의 AI기술을 결합해 이번에 상품화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상품이라 별도 구축기간 없이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다. AWS 같은 Public 클라우드와 연동을 지원하는 등 고객사는 SKT의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음성인증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음성인증AI를 콜센터는 물론, 출입통제, 바이오인증 보안, OTT 셋톱박스, 키오스크 등 개인 인증이 필요한 기기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 인증이 빈번한 보안영역부터 자동차 등의 제조분야, 홈쇼핑 등의 개인화 영역까지 음성인증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썰트. [사진=Sk브로드밴드]
콘썰트 포스터. [사진=Sk브로드밴드]

ㅇ..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 유영상)는 서울 홍대에 위치한 T팩토리(T Factory)와 협업해 콘텐츠와 이야기가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T Factory x B tv 콘썰트’(이하 ‘콘썰트’)를 3주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콘썰트’에서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그녀들의 제작노트’라는 주제로 B tv에서 제공 중인 ‘성적표의 김민영’(3/18), ‘십개월의 미래’(3/25), ‘성덕’(4/1) 등 여성 감독의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각 영화의 감독과 주연 배우는 물론, 황선우 작가, 변영주 감독 등 2030세대에게 팬덤이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감독을 모더레이터로 초청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썰트’는 이달 18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T팩토리 2층 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자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콘썰트’ 참석 신청은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회 총 3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포스터, 엽서, 스티커 등 영화 관련 굿즈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즉석카메라, 각본집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카카오, S&P 글로벌 주관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Top 1%’ 등급 선정. [사진=카카오]
카카오, S&P 글로벌 주관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Top 1%’ 등급 선정. [사진=카카오]

ㅇ..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는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Sustainability Distinction)’에서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내 134개의 기업 가운데 최고점인 65점을 획득, 유일하게 'Top 1%'로 선정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Top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7개 사이며, 국내 기업 618곳 중에서는 단 6개의 기업만 해당됐다.

카카오는 2021년 1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및 2022년 3월 ESG 총괄 조직 신설 이후,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발표한 ‘Active Green Initiative’의 일환으로 전국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 제주 오피스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ESG 경영의 성과로 카카오는 2022년 ‘DJS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월드,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지수 모두에 2년 연속 편입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위상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KCGS ESG 평가’에서 통합 부문 A등급 획득, ESG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로밍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 추가 제공 및 제휴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로밍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1일 단위 로밍 요금제인 ▲’로밍 하루종일ON’은 1일 1만 1000원(VAT포함)에 일 300MB에서 100M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고, ▲’로밍 하루종일ON 플러스’는 1일 1.3만원(VAT포함)에 일 500MB에서 300MB를 추가 제공하여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각 요금제는 일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 각각 400Kbps, 1Mbps 이하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자유여행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중심으로 제휴 혜택도 확대했다. KT 로밍 고객에게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해외현지 투어/관광지 티켓 및 해외 숙소 결제 시 최대 7%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타고가요’의 공항 밴 서비스 이용 시 15% 할인 및 공항-호텔 간 짐 배송 서비스 ‘굿럭’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S기준을 충족하는 동국제강 정품 후판 정척재. [사진=동국제강]
KS기준을 충족하는 동국제강 정품 후판 정척재. [사진=동국제강]

ㅇ..동국제강의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사이트 ‘스틸샵(steelshop)’이 ‘KS인증 정품 후판 정척재’ 판매 서비스를 오픈하며 안전 철강재 수요 공략에 나선다. ‘후판 정척재’는 지정 규격(2,438x6,096) 후판이다. 교량이나 건설용 보강재, 철강 구조물, 플랜트 등에 쓰인다. 비조선 후판 연 수요 350만톤 중 약 40%를 차지한다. ‘KS인증 정품’은 항복강도 KS SS275를 충족하는 정척재를 의미한다.

스틸샵은 ‘주문 즉시 생산’ 방식으로 신뢰를 더했다. 구매자는 스틸샵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시간·장소 구애없이 구매할 수 있다. 물량과 납기 선택도 자유롭다. 주문 완료 시 동국제강 당진공장에서 즉시 만들어져 원하는 시간에 지정된 장소로 배송한다. 가격도 스틸샵 기존 품목 대비 저렴하다. 동국제강은 2016년 국제 기준에 맞춰 개정된 철강재 KS 규격 기준이 정척재 후판 시장 내 자리잡지 못한 상황이며, 이번 서비스가 시장 내 구매자의 정품 기준에 대한 인지를 높이고, 관행적 구매를 개선함에 따라 안전 철강재 사용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5월 첫 선을 보인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기존 철강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고객 불편 사항을 개선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후판 초단납기 배송·철근 소량 운반 등 고객 호응이 높아 론칭 20개월만에 2000여 고객사를 확보한 바 있다. 판매량은 누적 기준 약 4만톤을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스틸샵을 통해 ‘온라인에서 철강 구매를 완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연간 25만톤 판매 규모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랩,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과 국내 대응’ 주제로 환경 특강 개최. [사진=안랩]
안랩,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과 국내 대응’ 주제로 환경 특강 개최. [사진=안랩]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이달 14일 임직원 대상 ESG 환경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전문가인 이유진 박사(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가 강의를 맡아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과 국내 대응’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을 비롯해 미국의 IRA(Inflation Reduction Act, 인플레이션 감축법)와 EU의 그린딜(European Green Deal),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등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유진 박사는 “탄소중립이 환경에 관심 있는 일부 사람들만의 문제인 것이 아니라 탄소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 체계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며, "기업 또한 기후 위기에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랩은 ‘기후위기’ 같은 거대 담론에 대한 임직원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해 9월,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기후위기 강의를 마련했다. 현장 강의에는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실황은 온라인으로 전사에 실시간 중계됐다. 안랩 임직원은 사내 게시판에 업로드 되는 강의 영상으로 언제든지 다시 학습할 수 있다.

KT, 트래쉬버스터즈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KT]
KT, 트래쉬버스터즈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KT]

ㅇ..KT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와 다회용컵 활성화 및 ‘다회용컵 무인 회수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트래쉬버스터즈는 대학, 회사, 축제 등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장소에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여, 수거, 세척 서비스를 통해 일회용품 소비자들이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고도 재사용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가 중점적으로 논의한 ‘다회용컵 무인 회수 솔루션’은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확대 시행 대비와 다회용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제안됐다. 트래쉬버스터즈는 다회용컵 서비스가 계약된 장소 곳곳에 회수함을 비치해 고객들이 컵을 반납하도록 유도하는데, 여기에 QR과 IoT를 접목했다. 회수함에 QR 인식기를 달아 컵 보증금을 결제한 고객이 QR을 찍고 다회용컵을 반납하게 한다. 반납이 확인되면 고객은 컵 보증금을 계좌나 앱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회수함 안에 모아진 컵은 IoT 장비를 통해 수량 등이 모니터링된다. 트래쉬버스터즈는 이를 회수한 뒤 깨끗하게 세척해 재사용을 준비한다.

KT는 지난해부터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임직원과 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트래쉬버스터즈의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KT샵에서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판매하는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오른쪽부터)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오른쪽부터)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ㅇ..SK이노베이션은 국민대학교와 ‘친환경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2050년 넷제로(Net Zero)로 나아가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지향하는 다양한 그린(Green) 청사진을 대중에게 친숙하고 쉽게 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양 측의 강점인 친환경, 디자인 분야의 역량을 모아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이야기를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전하는 방안을 찾는데 뜻을 모았다.

양 측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Carbon to Green’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씨체, 조형물, 친환경 상품(굿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캐릭터 ‘행코(행복코끼리)’는 행코와 함께하는 ‘프렌즈 캐릭터’도 개발해 행코가 전하는 친환경 이야기를 더욱 풍부히 만들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도시유전,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ARC), 미래형 전기차(EV) 배터리 등의 그린 신사업도 디자인 소재가 된다. 신사업들은 인류가 당면한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넷제로 실현에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이전에 없던 새로운 사업의 특성상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야 하는 과제 또한 안고 있다. 국민대 디자인계열 교수진 및 학생들은 이를 조형물로 만들어 미래 넷제로 시대의 모습을 먼저 엿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ㅇ..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로 국내 대학의 디지털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올해 새 학기를 맞아 중앙대학교, 아주대학교, 을지대학교 등 다수 대학에서 카카오워크를 도입해 15만 이상의 대학생 및 교직원의 학습과 소통,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용 카카오워크는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을 위한 교육 공간 제공은 물론, 교사와 학생의 자유로운 소통 지원과 함께 수업에 유용한 도구들을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캠퍼스 생활에 필요한 원격 수업, 설문, 캘린더, 할 일, 알림장 등이 기본 탑재돼 있으며, AI 어시스턴트를 비롯해 이모지 반응, 멘션 기능 등을 활용해 온라인 강의 및 조별 활동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교육기관 측면에서는 카카오워크의 공지 기능을 통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할 수 있어, 문자메시지(SMS)나 멀티문자메시지(MMS) 등의 발송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카카오워크 도입을 결정했다. 중앙대학교는 학생의 학습 효과 향상을 위해 통합학습관리시스템과 카카오워크를 연계하여 수업별 채팅방 자동 생성 기능을 구현하는 등 수업과 학사 행정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증대할 계획이다.

SK디앤디, 영등포구 지역 복지 향상 기여 감사패 영예. [사진=SK디앤디]
SK디앤디, 영등포구 지역 복지 향상 기여 감사패 영예. [사진=SK디앤디]

ㅇ..SK디앤디(SK D&D)는 지난 15일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건립∙기부 기여한 공로로 영등포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은 영등포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SK디앤디 권창주 투자개발 담당, 영등포 장애인 부모연대 김순자 대표, 영등포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박미진 센터장, 영등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정순경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SK디앤디는 지난해 말 준공한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 대지면적의 5%에 해당하는 595㎡(약 180평)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7층의 규모의 종합복지관을 건립, 영등포구에 해당 시설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1-3층 도서관에는 휴게공간, 북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4-7층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영등포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들어섰다.

SK디앤디는 종합복지관의 차별화된 공간 설계에 공을 들였다. 도서관은 전체적으로 확장성을 강조한 열린 공간으로 연출하여 지역주민이 활발히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 도서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낮은 책장과 안전성을 고려한 마감소재를 활용했다. 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만큼 안정성과 기능성을 고려하여 설계했으며 다목적 스포츠실, 요리 및 바리스타 훈련이 가능한 스튜디오 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 ISV 성공 프로그램으로 국내 SW 기업 성장 돕는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ISV 성공 프로그램으로 국내 SW 기업 성장 돕는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ㅇ..마이크로소프트는 ISV 성공 프로그램(ISV Success Program)을 통해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ISV 성공 프로그램은 개발에서 판매까지 ISV의 SaaS 시장 진출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ISV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파트너사가 되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에 웰-아키텍티드(well-architected)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하고, 이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할 수 있다.

ISV가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 앱을 등록하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를 사용하는 국내외 기업이 회사의 잠재 고객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전 세계 140개 국가에서 60개가 넘는 리전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포춘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게시를 위한 기술 지원은 물론 판매 및 마케팅 지원, 공동영업의 기회 등을 통해 ISV가 효과적으로 앱을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클라우드 애저, 개발자 도구(깃허브, 비주얼 스튜디오), 비즈니스 도구(마이크로소프트 365, 다이나믹스 365) 등 1억 5천만원 상당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대한 무료 사용 혜택도 제공한다.

LGU+, 소외계층 이웃에 직접 만든 빵으로 마음 나눈다. [사진=LG유플러스]
LGU+, 소외계층 이웃에 직접 만든 빵으로 마음 나눈다. [사진=LG유플러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소외계층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빵을 만들고 전달하는 ‘U+희망나눔 빵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빵 만들기 나눔 활동을 위해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전국에 있는 빵나눔터를 통해 빵 만들기에 참여하고, 완성된 빵은 포장 등 과정을 거쳐 대한적십자사와 연계된 지역 시설 혹은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U+희망나눔 빵 만들기 나눔 활동은 연중 상시 진행된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전국 40여개 적십자 빵 나눔터를 통해 팀 단위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5일 진행한 ‘U+희망나눔 빵 만들기’에 참여한 신한국 책임은 “짧은 시간이지만 직접 빵을 만들고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팀원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전국에 있는 대리점 직원 및 지역 소상공인도 빵 만들기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U+희망나눔 빵 만들기를 시작으로 올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사진=넥센타이어]

ㅇ..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실시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강서구보건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응급처치교육에서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임직원들은 교육 이수 후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단하의 여행용 파우치. [사진=아시아나항공]

ㅇ..아시아나항공은 친환경 패션브랜드 ‘단하’와 협업해 유니폼을 활용한 새로운 5종의 여행용 파우치를 선보인다. 작년 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태블릿파우치를 선보인 이후 두번째 프로젝트다. 해당 제품은 아시아나항공 취항지인 ▲서울 ▲하와이 ▲방콕 ▲홍콩 ▲다낭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여권, 화장품, 충전기 등 여행필수품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업사이클링 여행용 파우치의 판매가는 1만9천원으로,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네이버스토어에서 총 400개 수량 한정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기부되어 강화 매화마름군락지 생태계 보전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폐기되는 각 직종의 유니폼은 3만 여벌이며, 항공사 특성상 유니폼을 착용하는 직종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 공항 직원 등 약 8천명이 넘는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마다 폐기 소각되는 유니폼을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보호와 함께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안나의 집’에 8천만 원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안나의 집’에 8천만 원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ㅇ..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금 8천만 원을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과 양사의 임직원 15여명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안나의 집을 찾은 약 500명의 노숙인을 위해 저녁식사를 배식하고 정리했다. 같은 날 전달된 기부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과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및 생활필수품 지급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나의 집’의 장기 후원 파트너인 한국토요타는 지난 2005년 처음 임직원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배식활동 대신 방역을 고려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 및 기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친환경 농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토요타 주말 농부’를 통해 수확한 배추로 연말에 김장을 담가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안나의 집 봉사활동은 우리 곁에 있는 취약 계층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사랑받는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한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걸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현대차-고용노동부-블루핸즈,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MOU 체결.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고용노동부-블루핸즈,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MOU 체결. [사진=현대차그룹]

ㅇ..현대차는 전날 고양하이테크센터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교열 종합블루핸즈연합회 회장, 박민수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고용노동부는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차 정비 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현대차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와 연계해 훈련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역별 친환경차 정비 인력 및 관련 훈련 프로그램 참여 수요 파악 ▲훈련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훈련교사 교육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 ▲훈련비 지원 ▲훈련 수료생의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블루핸즈는 우수한 성적을 낸 훈련 수료생을 추후 엔지니어로 채용할 방침이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고용노동부, 블루핸즈와 함께 우수한 친환경차 정비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 정철동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 정철동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사진=LG이노텍]

ㅇ..LG이노텍은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이 전날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개최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1964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금탑산업훈장’은 수출증대 및 소부장 국산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대표에게 주어진다.

정철동 사장은 38년동안 ▲소재·부품 산업분야의 원천기술 확보 ▲신기술 개발 ▲공정혁신 및 장비 국산화 등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훈자로 선정됐다. 정 사장은 오랜 B2B사업 경험과 함께 IT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겸비해 업계에서 소재·부품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내 주요 계열사를 거치며 혁신을 통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었다.

2018년 LG이노텍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저성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소재·부품 전방산업의 수요가 정체되고 글로벌 업체와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주력했다.

ㅇ..아시아나항공은 3월 20일부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0명 등 총 14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 현일조 서비스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운항본부장에는 김광석 전무가 승진 선임됐다. 이번 임원 인사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임원 인사도 함께 포함됐다. 아시아나IDT 2명, 에어부산 2명, 에어서울 1명, 아시아나에어포트 2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결합을 앞두고 수요 회복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밝혔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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