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엔씨소프트의 차기 MMORPG ‘쓰론앤리버티’ 성공에 대한 부담감 높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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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엔씨소프트의 차기 MMORPG ‘쓰론앤리버티’ 성공에 대한 부담감 높아지나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4.20 00: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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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앤리버티’로 ‘리니지’ 하락 막고 글로벌 흥행 성공해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가 순위에서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리니지M’은 매출순위 1위를 지키고 있으나 ‘리니지2M’과 ‘리니지W’는 조금씩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순위가 하락하는 이유는 다른 대형 MMORPG의 출시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워’와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는 출시 이후 매출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순위를 하락시켰다

‘아키에이지워’는 엔씨소프트가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으나 매출순위 2, 3위를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또한 ‘프라시아 전기’도 4,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에도 ‘리니지’ 시리즈는 대형 MMORPG가 출시되면 잠시 순위가 하락했으나 금방 회복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 보인다. ‘리니지2M’은 최근 8위로 하락했다. 더 밀리면 10위권 밖으로 이탈할 수 있다.

특히 27일부터는 위메이드의 기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되면서 MMORPG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는 출시한지 많은 시간이 지났다. 반면 언리얼 엔진 4, 5를 통해 제작한 최신 MMORPG는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한다. 그래서 모바일 뿐만 아니라 고퀄리티 그래픽을 제공하는 PC 버전 출시는 당연한 현상이 됐다. 모바일 사양도 높아지면서 기존 MMORPG에서는 보기 힘든 콘텐츠를 최신 MMORPG는 도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역시 최신 기술을 사용한 대형 MMORPG ‘쓰론앤리버티’의 출시를 준비 중이지만 아마존게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 영향 때문인지 좀처럼 출시일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목표로 했던 2분기 출시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해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쓰론앤리버티’를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키며 ‘리니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한 ‘쓰론앤리버티’가 성공해야 세계관을 공유하는 ‘프로젝트 E’에 대한 기대감도 높일 수 있다.

‘리니지’ 형제의 인기가 조금씩 하락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쓰론앤리버티’와 최근 공개하는 신작 게임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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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4-20 09:39:33
게임의 성공을 매출순위로만 평가하는 이런 기사좀 자제해주면 안됩니까?
이러니 한국게임이 린지라이크만 출시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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