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o...현대자동차가 이케아 코리아(IKEA Korea)와 손잡고 오늘부터 11일(일)까지 이케아 광명 야외정원에서 신개념 공간 마케팅 ‘그린 포레스트(Green For-rest)’를 개최한다.
이번 ‘그린 포레스트’는 ‘디 올 뉴 코나 EV’, ‘아이오닉 6’ ‘넥쏘’ 등 현대차 대표 친환경 차량과 이케아의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케아와 함께 친환경 차량의 이름을 딴 ▲코나 EV 존(KONA EV Zone) ▲아이오닉 6 존(IONIQ 6 Zone) ▲넥쏘 존(NEXO Zone) 등 총 3개의 콘셉트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코나 EV 존’은 SUV 전기차와 함께 떠나는 해변 피크닉을 주제로 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해 전비를 극대화한 코나 EV 차량과 이케아의 접이식 아웃도어 용품을 함께 배치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아이오닉 6 존’은 어디서나 편안한 업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표현했으며, 이케아의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을 적용한 야외용 제품을 아이오닉 6의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여 보다 다채로운 야외활동 방법을 제안한다.
어떠한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넥쏘의 장점을 반영해 푸르른 정원 공간으로 구성된 ‘넥쏘 존’에서는 이케아의 가드닝·파밍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o...한국수력원자력은 2일(현지시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사업역량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네덜란드 인터컨티넨털 암스텔 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EZK), 원자력안전 및 방사성방호청(ANVS), 원전운영사(EPZ), 원자력연구원(NRG&PALLAS) 및 산업체 등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국내 원전기술과 산업계의 우수함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 간 분야별 B2B 협력회의를 진행해 양국 기업간 상호 협력과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o...HD현대오일뱅크가 제 68회 현충일을 기념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 22묘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2묘역에는 한국전쟁 전사자 389위가 안장돼 있다.
이번 봉사활동 참여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묘역 주변 잡초 제거와 꽃 심기, 헌화, 비석 닦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충탑과 위패봉안관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그분들의 넋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o...카카오T 전기 택시와 바이크 이동, 카카오페이-카카오톡 전자문서, 카카오메이커스 업사이클링 등 카카오를 통한 이용자 친환경 기여 활동이 지표로 공개됐다.
카카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Kakao Carbon Index)’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와 함께 4800만 카카오 이용자들의 환경 인식 전환과 동참을 위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카카오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의 일환으로 개발한 지표다.
카카오T 전기 택시와 T 바이크의 이동 거리, 카카오맵 자전거 주행 거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전환한 전자문서, 전자청구서 건수,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를 통한 업사이클링 등 이용자가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 다양한 친환경 기여 활동을 카카오만의 지수로 계량화했다.
o...KT가 AI 코디니의 기능 중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서 AI 코디니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코딩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KT ‘AI 코디니’는 AI 시대에 맞춰서 블록코딩부터 AI 모델링 기능까지 탑재한 AI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AI 코디니는 대한민국 학교에 보급되고 있는 크롬북,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교구 연동을 지원하며 학교 코딩 교육 수업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크리스트 기능도 포함돼 있다.
KT는 AI 코디니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이 자신들만의 블록코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니즈를 기반으로 코딩 스페이스 기능을 출시했다. 즉, KT는 AI 코디니를 모듈화해 고객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딩 스페이스에서 변경 가능한 기능은 블록코딩 영역의 6가지 기능이다.
o...SK텔레콤은 신한카드와 함께 T멤버십 이용 고객에게 제휴처 이용 시 멤버십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KT와 신한카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VIPS ∙ 파파존스 ∙ 도미노피자 등 T멤버십과 제휴된 4개 외식 브랜드를 고객이 이용하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카드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의 전월 총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에서 60만원 미만인고객이 4개 외식 브랜드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의 20%를 T플러스포인트(이하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고, 60만원 이상인 고객일 경우에는 30% 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포인트 적립은 월2건, 건당 7만원 이내로 고객은 월 최대 4만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할인점이나 편의점, 커피전문점, 온라인몰 등 생활편의 업종에선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할 수 있다.
o...올해 1분기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상생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가 국내 주요 20개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순으로 상생 경영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20개 건설사의 협력사·파트너사 및 지역사회 등과의 '상생'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건설사 선정 기준은 지난해 7월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곳 대상이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 '상생, 협력사, 스타트업, 파트너사' 등으로, 정확한 분석을 위해 스포츠, 패션 등 연관성이 떨어지는 단어는 제외어로 설정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지난 3월 20일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이앤씨를 혼합해 검색했으며 SK에코플랜트, DL이앤씨 등 알파벳이 들어가는 사명은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디엘이앤씨 등 한글을 추가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 시공능력평가 순위와 달리 HDC현산이 1분기 상생 관련 포스팅 수 총 852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o...한화오션이 6월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과시하며 정통 수상함 명가의 재건을 알린다.
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 한화오션은 총 4종의 수상함을 전시한다.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 (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 (KDDX-S), 합동화력함 등 회사의 최신 기술이 총 망라된 함정이다. 또한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울산급 Batch-III 호위함을 소개하며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임을 강조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전투체계를 장착하고, 복합식 추진체계를 적용해 수중방사소음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8년 울산급 호위함 2차사업의 선도함을 개발 건조했으며, 이후 3척을 추가로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조한 바 있다.
o...LG전자가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계획을 확정해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LG전자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구촌 이슈인 기후위기 극복에 책임을 다하고 사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
RE100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내세운 자발적 캠페인이다.
LG전자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40년 90% ▲2050년 100% 순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점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장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등 다양한 방안도 적극 병행한다.
LG전자는 실제로 국내 발전사업자 GS EPS와 협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옥상에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하는 규모의 직접 PPA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지난 12월 준공을 완료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포함해 미국 뉴저지 사옥, 인도 노이다 및 태국 라용 가전공장 등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옥상 등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사용 중이다.
o...KT새노조는 구현모 법적 대표이사와 박종욱 직무대행으로 이중화돼 있는 KT 경영체제에 대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한 법률적 검토에 들어갔다. 주지하다시피 구현모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스스로 물러났고 이에 따라 박종욱 대행체제가 출범했다.
하지만 KT 공식홈페이지와 등기부에는 여전히 구현모가 대표이사로 기재되어 있다.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자 KT는 구현모가 물러났으나, 후임 대표이사가 선정되지 않아 법적으로만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만, 해당 해명대로라면, 지금 KT는 실질적으로는 대표이사가 유고라 대행체제가 등장했지만, 법적으로는 사퇴한 구현모가 대표성을 갖고 있는 상태에 있으며 따라서 법적 책임과 실질적 책임이 분리된 상태로 회사 경영의 책임 소재가 매우 불투명한 상태인 것이다. KT새노조는 "만약 지금 상태에서 법적 책임이 따르는 비상한 사태가 발생된다면 그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애매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게다가 KT새노조는 "횡령 등 온갖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 구현모가 법적 대표이사 지위를 이용해 사외이사 선임 등 회사 일에 개입하고 있다는 내부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현재 수사 중인 일감 몰아주기 사건들에 대한 고액 변호사 비용 회사 부담 의혹 등 구현모 혹은 박종욱의 불투명한 지위에 따른 이슈가 끊이지않고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o...한전KDN이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석하여 입찰담합 근절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최로 한전KDN을 비롯한 한국전력, LH, 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장과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기관별 ‘입찰담합 관여 행위 방지를 위한 자율 개선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실천선언문 채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3년간 공정위의 담합관련 과징금 부과사건 중 공공부문이 44%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입찰담합 사건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수개월의 경과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실천을 각오했다.
o...환경부는 5일 환경의 날에 서울 고려대 에스케이(SK)미래관(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4개 대학의 환경동아리(그린캠퍼스 동아리, 탄소중립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캠페인 영상 소개, 환경동아리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 발표 등이 펼쳐졌다. 특히 환경부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플라스틱, 10가지 습관’을 제안했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