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보증 플랫폼으로 도약...해외 진출 한국기업 지원
- 보험업계, 미래 수익원 창출 위해 해외시장 개척 나서야
SGI서울보증이 글로벌 종합 보증사 도약을 위한 해외 비즈니스 수익모델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 전역에 보증보험제도를 전파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도모해온 SGI서울보증이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나섰다.
7일 SGI서울보증은 글로벌 신용보험사 알리안츠 트레이드(Allianz Trade) 및 코파스(Coface)와 프랑스 소재 본사에서 '글로벌 시장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SGI서울보증의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비즈니스 수익모델 다각화 및 글로벌 종합 보증사로 도약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됐다.
손해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미래 먹거리 마련에 힘을 쏟고 있지만 해외시장 개척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닐 것"이라며 "SGI서울보증은 이미 10년 정 베트남 하노이에 외국 손보사 최초로 지점을 신설하는 등 신규수익원 창출을 위한 해외시장 확대에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과 이번 협약을 체결한 알리안츠 트레이드와 코파스는 세계 신용보험시장의 선두 주자로, 50개국 이상에서 무역신용보험, 매출채권신용보험 등의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신용보험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지 신용보험 및 보증보험 발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신용보험사는 SGI서울보증의 국내 기업 데이터 및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신용·보증보험계약을 체결하고, SGI서울보증은 재보험을 통해 글로벌 신용보험사의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형태로 한국기업의 해외 계약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SGI서울보증은 글로벌 신용보험사와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시장 및 심사 정보를 공유하여 상호 발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알리안츠 트레이드와는 해외 진출 한국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별도 재보험 계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우선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해외 소재 법인에서 해외 진출 한국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한 후, 알리안츠 트레이드 홍콩 법인이 ‘복보증’하며 최종적으로 SGI서울보증이 재보험 형식으로 이를 인수하는 구조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보증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해외기업의 심사 및 상품 운용 노하우를 축적해 해외 직접 진출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수출보험지원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성장과 이익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 성장한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TOP Tier(탑티어) 보증보험회사에서 '글로벌 보증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