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MMORPG, 콘텐츠 업데이트로 치열한 경쟁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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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MMORPG, 콘텐츠 업데이트로 치열한 경쟁 펼쳐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6.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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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업데이트로 MMORPG 순위 변동하나
나이트크로우 [사진=위메이드]

인기 MMORPG들이 업데이트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 MMORPG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유지시키고 있다. ‘리니지M’이 5월말에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1개월여만에 1위를 되찾았다. 이에 ‘나이트크로우’와 다른 인기 MMORPG도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에 오는 15일 파티 던전을 업데이트한다. 파티 던전은 개인이나 팀 단위로 던전을 공략하는 콘텐츠다. 또한 향후에는 9개 서버가 격돌하는 월드 던전과 전체 서버 사용자들이 유럽 전역 패권을 두고 대결하는 정복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8일, ‘아키에이지워’의 출시 100일을 기념하여 공성전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아키에이지워’는 7월 2일, 최초의 공성전을 시작하고 이후 2주마다 새로운 공성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MMORPG에서 공성전은 인기 콘텐츠로 분류하고 있다. ‘아키에이지워’도 공성전을 통해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아키에이지워 [사진=카카오게임즈]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도 11일 최초의 상위 거점인 황금항 요새를 오픈했다. 황금항 요새는 주둔지와 달리 넓은 영지에서 전투가 진행되고 방어 석상, 보스가 존재하여 더욱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거점을 차지하면 그 동안 쌓인 재화와 매주 정산을 통한 세금도 얻을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의 황금항 요새 [사진=넥슨]

엔씨소프트도 7일 ‘리니지2M’에 ‘크로니클 X EP2 전란의 시대 와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레나 공성전 인나드릴, 전장의 지휘자 와이번, 근접 클래스 리뉴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리니지2M’은 한때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 밖으로 이탈했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5위권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리니지2M [사진=엔씨소프트]

이처럼 인기 MMORPG들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위로 밀렸던 ‘리니지M’을 1위로 되돌려 놓았고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의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1위권을 노리고 있다.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MMORPG의 순위에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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