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 이하 연세의료원), 법무법인 가온(대표변호사 강남규), (재)용인공원(이사장 김동균)과 지난 22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에 지속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손님의 생애 플랜에 맞는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전문적인 금융솔루션뿐만 아니라 의료, 법률, 장묘를 연계해 종합적이고 차별화된 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는데요.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하나은행,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금융ㆍ의료ㆍ법률ㆍ장묘 연계한 종합솔루션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 이하 연세의료원), 법무법인 가온(대표변호사 강남규), (재)용인공원(이사장 김동균)과 지난 22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에 지속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손님의 생애 플랜에 맞는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전문적인 금융솔루션뿐만 아니라 의료, 법률, 장묘를 연계해 종합적이고 차별화된 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먼저, 기부자의 사후 유산기부를 위한 금융솔루션과 함께 노후자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애 여정 플랜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신탁ㆍ세무ㆍ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이 유언대용신탁 등 다양한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ㆍ추천해 줄 예정이다.
특히, ▲연세의료원의 의료서비스 ▲법무법인 가온의 법률 지원 ▲(재)용인공원의 장묘서비스를 연계한 신탁 설계로 기부자의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상속, 증여, 후견 등 기부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들과 상조, 장지 등의 장례절차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여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원하는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자산관리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Living Trust' 출시를 비롯해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을 활용한 자산관리 플랜을 통해 다양한 생활지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땡겨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과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상생 배달앱 ‘땡겨요’ 입점 등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점포에 ‘땡겨요’ 입점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신규 입점 점포 2,000곳에 쿠폰 프로모션 등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사장님 지원금’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추가 우대해 제공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교육, 전문가 컨설팅, 솔루션 이행 비용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낮은 중개 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 금액의 1.5% 적립 등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누적 주문금액(23년 5월 기준)이 1천억원을 돌파했고 광진구, 구로구, 용산구에서 공공 배달앱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생 배달앱 ‘땡겨요’가 서울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진심을 담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높이고 사회의 지속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중장기적 관점의 사회공헌사업 ‘ESG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 ‘디노랩 4기’ 14개 스타트업 선발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4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총 10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핀테크, 플랫폼, 프롭테크,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또한,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의 실무자가 심사에 참여해 협업 가능성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닉컴퍼니 ▲라이트하우스 ▲리사이클렛저 ▲빅테크플러스 ▲엑스바엑스 ▲왓섭 ▲웍스메이트 ▲위닝아이 ▲이자 ▲지크립토 ▲케이알지그룹 ▲포체인스 ▲피에로컴퍼니 ▲하이어엑스 등 총 14개사다.
디노랩 4기에 선발된 기업들은‘디노랩 제1센터’에 1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우리금융 계열사와 사업협력과 IR 대회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국내외 협업 창출을 넘어 전략적 투자까지 작동되는 상생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스타트업과 경계없는 협력으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그룹사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3월 벤처캐피탈사인‘우리벤처파트너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스타트업 대상으로 하는 사업협력 및 투자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코로나로 중단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재가동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교두보 역할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퇴직연금「사전지정운용(디폴트옵션) 드림」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사전지정운용(디폴트옵션) 드림(Dream)’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DC·IRP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이번 이벤트는 DC·IRP 퇴직연금 가입자 중 인터넷 또는 KB스타뱅킹을 통해 디폴트옵션을 최초 지정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9월 15일 개별 핸드폰 번호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KB스타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폴트옵션 지정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와 고객님들의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성공적인 퇴직연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어르신 지원 사회 공헌 활동 실시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자사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모아모아해피(모아 More Happy!)’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공단 보훈원 어르신들에게 휠체어 및 안전 지팡이를 기부한다. 보건복지부 승인 非 영리법인인 해피기버를 통해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보훈공단 보훈원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는 양로 보호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100여 분의 국가유공자가 입소해 있다.
이번 활동을 지원하는 ‘모아모아해피’는 2004년 시작된 신한투자증권의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월급에서 만원 미만의 끝자리가 자동으로 공제되고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현재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매달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모아모아해피’ 프로그램을 통해 굿네이버스와 탄자니아 학교 설립, 제주도 해녀 보청기 지원 사업, 강원도 산불 피해 긴급구호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했던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을 바탕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올바른 사회 공헌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DGB생명, DGB캐피탈과 환경정화 캠페인 시행… 계열사 협력 강화
DG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성한)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DGB캐피탈과 함께 DGB금융센터 주변 환경정화와 계열사 시너지 강화를 위한 ‘DGB 쓰담쓰담’ 걷기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DGB생명 김성한 대표와 DGB캐피탈 김병희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5명씩 8개의 조로 나뉘어 청계천 주변 수로, 광화문 일대 등 지정된 구획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했다.
양사 대표는 각각 개회사와 폐회사를 통해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을 뿐 아니라 ‘함께하는 DGB’ 문화 조성과 계열사 간 협력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두 회사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며 계열사 간 소통과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DGB생명은 그룹 내 계열사들과 다양한 콜라보 활동을 추진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룹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금융 서비스의 개선과 혁신으로 이어져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DGB생명은 지난 4월 자사 변액보험펀드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하며 변액보험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 성과의 개선을 바탕으로 ‘청계산 마운틴 플로깅’,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강릉지역 산불 피해 고객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