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보장으로’ 노후 생활 도움준다...DB손보, 최초 요양서비스 이용 비용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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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보장으로’ 노후 생활 도움준다...DB손보, 최초 요양서비스 이용 비용 보장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7.06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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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실손보장보험 출시...요양서비스 이용 시 비용 보장
“노후 요양과 관련된 리스크 보장으로 노후 생활 유지 도움”
[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요양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을 내놨다. 고령화와 장수화로 인해 초고령층 중심으로 요양서비스에 관한 관심과 욕구가 높은 상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DB손해보험이 ‘요양 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보험이다. 장기 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에 대해 시설급여 70만원, 재가급여 30만원을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장기요양서비스(장기요양급여)는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사람 중 등급판정기준에 따라 수급자로 된 사람에게 신체활동·가사활동 지원 또는 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입 연령은 고령자를 위해 최대 75세까지 가능하고, 유병자도 간편플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약에 가입 시 요양원 비급여 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 침실 이용 비용 등을 매월 각 60만원 추가로 보장한다. 재가급여 이용 때도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은 최고 2만원 보장을 제공한다.

눈에 띄는 점은 업계 최초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 피해 걱정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노화는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다가오는 필연적인 위험으로 이를 보장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요양 실손보장보험이다”라며 “노후 요양 및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하는 만큼 고객의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요양서비스는 향후 보험산업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요양서비스 이용자 규모는 2018년에 비해 2050년 2.5배(선진국 수준 적용 시 4.5배)로 증가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배경에 요양보험 수요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9년 요양보험 수급자 수는 73만2000명으로 전체 노인인구 대비 9.1%이며, 2013년 6.5%에 비하면 6년 동안 2.6%p 증가했다. 수급자 증가율은 2019년 12.9%로 급속히 증가했으며 동기간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큰 폭 상승했다는 점에서 향후 수급자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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