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Unsplash]](/news/photo/202308/305400_340553_5111.png)
하나, 구매 시 ‘본사 설치 기사’님이 방문하는 지 확인하세요
정수기, 에어컨 등 반드시 ‘설치’가 필요한 가전제품이 있죠. 이 때 본사가 지정한 설치 기사님이 방문해 설치하셔야 따로 설치비를 내지 않아요.
대부분의 경우 자연스레 제품 구매와 함께 본사에서 설치 기사님을 보내 주시게 돼요. 단, 이벤트 경품에 당첨된 경우에 제품을 택배로 이송한다면, 이벤트 주최자가 ‘설치 기사님 안 오셔도 돼요’라고 미리 말해둘 수 있어요. 이 때는 고객이 유상으로 비용을 내고 설치를 해야 한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홈페이지에 “홈쇼핑, 인터넷 등에서 자가 구입 후 제품 설치를 요청하는 경우 유상 수리”라고 적혀있지만, 본사 설치 기사님이 오시는지만 확인하면 걱정 없다고 해요. 기자가 확인한 결과,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구매했어도 제품 보증서가 같이 배송된다면 무상 보증 1년(에어컨과 같은 계절성 제품은 2년)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둘, 무상 보증 기간은 보증서 유무에 따라 달라져요
사정에 따라 구매 시기와 제품 설치 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이럴 때 ‘무상 보증 기간’이 어느 시점 기준으로 산정될 지도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무상 보증 기간을 계산하는 방법은 보증서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보증서가 있다면 보증서 기준으로 무상 보증 기간을 계산합니다. 만약 보증서가 없다면, 제조일자 기준 3개월이 경과된 시점부터 무상 보증 기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무상 보증 기간은 일반 가전 제품의 경우는 1년이지만, 에어컨으로 대표되는 계절성 제품의 경우 2년이에요. 하지만 무상 보증 기간 중에도 제품 자체 결함이 아닌 고객의 부주의나 인터넷 문제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A/S를 받게 될 경우 유상으로 처리된다고 해요.
셋, 고객센터 상담 없이 ‘점검’만을 위해 수리 기사님을 요청한다면, 유상으로 처리 돼요
한 고객센터 상담사는 “’제품에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이라는 멘트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라고 권했는데요, 이유는 ‘제품 고장이 아닌 고객 요청에 의한 제품 점검은 유상’이라는 항목이 있기 때문이에요.
혹시라도 저의 말 실수 때문에, 무상으로 할 것을 유상으로 하게 될까봐 걱정되어서 고객센터에 물어보았는데요. “상담사가 최대한 전화 통화 중 문제 파악·해결에 힘쓰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애매한 상황은 잘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어요.
한 상담사는 “고객 입장에서도 수리 기사를 요청하게 되면 날짜를 조율하고, 방문까지 기다려야 되는 등 번거롭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전화상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네요.
그렇지만 위험한 멘트는 안 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어요. 기자가 통화한 상담사는 “가능하면 ‘제품에 문제가 없어보인다’는 멘트를 안 하는 것이 그래도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답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