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올바른 펫문화 확산 주도···서울·부산시와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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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올바른 펫문화 확산 주도···서울·부산시와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10.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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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부산시와 함께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 진행
-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장려 및 펫보험 저변 확대 기여
- 펫보험, 높은 성장가능성과 정부 제도개선 지원 기대감↑
[사진=DB손해보험]

 

최근 반려동물 가구 증가와 더불어 펫보험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DB손해보험이 올바른 반려문화 정립에 나섰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서울시, 부산시와 함께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지향하는 지자체들과 함께 유기동물 펫보험 정책을 함께하게 됐다"며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은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지자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입양받은 시민 대상으로 펫보험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장려하고 펫보험 저변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정책이다.

DB손해보험은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통해 유기견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하며, 입양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관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해당 지자체에서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말까지 가능하나, 이번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한편 보험업계에서는 펫보험을 미래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이번 정부에서도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펫보험 활성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와 관련 부서는 반려동물 진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진료 항목 표준화, 반려동물 등록제도 등 필요한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도 완화하고 보험료가 저렴한 펫보험 상품 출시를 적극 유도할 방침으로 향후 펫보험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펫보험은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되고 있는 만큼 신상품 출시와 시장선점을 위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제공=DB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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