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 스팀 오픈…글로벌 출시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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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 스팀 오픈…글로벌 출시로 반전 노린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1.30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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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스팀에 페이지 오픈하며 글로벌 출시 본격 준비
글로벌 진출 본격화한 쓰론앤리버티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최근 스틈에 ‘쓰론앤리버티’ 페이지를 오픈했다.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 준비가 시작된 것이다. ‘쓰론앤리버티’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국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국내 사용자에게 지적 받은 부분들을 계속 개선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이제는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스팀에 ‘쓰론앤리버티’의 페이지를 오픈했다.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팬도 이 게임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쓰론앤리버티’의 글로벌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찌감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해 온 만큼 늦어도 하반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스팀에서 공개된 언어를 보면 7개 언어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이며 음성은 영어와 일본어를 지원한다. 

스팀 쓰론앤리버티 페이지 [사진=스팀]

엔씨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도 여러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쓰론앤리버티’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쓰론앤리버티’를 출시한 이후 사용자의 지적에 빠르게 반응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용자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그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부분을 수정해 나갔다. UI 개선이나 성장 완화, 협력 플레이 및 파티 플레이 콘텐츠 개선, 지역 이벤트 개선, 스킬 전환 및 신규 스킬, 그리고 공성전 일정 등을 공개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하반기 ‘쓰론앤리버티’의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국내 서비스를 통해 한층 개선되고 강화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이다.

스팀의 한 사용자는 “나는 한국어 버전을 몇 시간 동안 플레이했다. ‘검은사막’의 그래픽은 충분히 좋았고 ‘뉴월드’도 충분히 좋다. 하지만 이 게임은 더 수준 높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전투와 게임 플레이가 특별히 차별성을 가진 것은 아니며 초반 대사가 많았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래픽만 보면 이 게임은 ‘위쳐 3’와 같은 AAA급 싱글 오픈월드 RPG처럼 보인다. 모든 옵션을 최대로 설정해도 마을에 수십명의 게임 사용자가 존재해도 끊김 없이 부드럽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팀 커뮤니티에서는 ‘쓰론앤리버티’의 출시일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거나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해달라는 요청 등 이 게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사용자의 의견을 볼 수 있다.

‘쓰론앤리버티’가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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