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스퀘어가 미국 프로축구팀 LA갤럭시의 '2024 메이저리그사커' 홈 개막전
스폰서십으로 참여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LA갤럭시 홈구장 곳곳에 위치한 LED 보드판을 비롯해 스코어보드에 그룹 광고, 불닭 브랜드 광고 등을 경기 내내 노출했으며, 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으로 구성된 샘플링 키트도 제공했는데요. 이번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 리오넬 메시가
처음으로 LA갤럭시 홈구장을 방문하는 경기로 3만여 석 전석 조기 매진됐습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인기 브랜드 아미가 국내 유통 강화에 나섰습니다. 아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전면 리뉴얼한 데 이어, 더현대 대구에 국내 13번째 매장을 오픈했는데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인테리어 컨셉이 적용된 공간에서 '24SS 컬렉션과 한국 독점 상품 등을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대상이 식품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하는 등 오늘(27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미국 프로축구팀 LA갤럭시의 ‘2024 메이저리그사커(이하 MLS)’ 홈 개막전 스폰서십으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25일 열린 LA갤럭시와 인터 마이애미 CF 경기의 스폰서십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LA갤럭시 홈구장인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 곳곳에 위치한 LED 보드판을 비롯해 관중 주목도가 높은 스코어보드에 그룹 광고, 불닭 브랜드 광고 등을 경기 내내 노출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중 대상으로 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으로 구성된 샘플링 키트도 제공했다.
이번 경기는 LA갤럭시의 2024 MLS 개막전이자,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인 리오넬 메시가 처음으로 LA갤럭시 홈구장을 방문하는 경기로 일찌감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3만여 석 전석 조기 매진됐으며, 일요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기준) 황금 시간대에 애플TV, FOX 등을 통해 미국 전 지역 생중계됐다. 여기에 인터 마이애미 CF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 및 영국 해리 왕자, 킴 카다시안 등 약 200여 명에 달하는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가 위치한 로스앤젤레스는 물론 미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그룹 브랜드와 불닭 브랜드의 동시 노출 및 인지도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리오넬 메시의 이적 이후 MLS 인기가 크게 늘어난 데다, LA갤럭시의 홈 개막전이라는 특수성이 더해진 경기인 만큼 규모감 있는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불닭 브랜드 위상 강화는 물론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더현대 대구에 국내 13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미는 지난 1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위치한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 ‘21년 2월 최초 오픈한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매장 규모 또한 72.22㎡(약 21.8평)로 더 넓혔다.
이어서 아미는 23일 더현대 대구 2층에 신규 매장도 오픈했다. 국내 13번째이자, 대구 지역의 두 번째 단독 매장으로 매장 규모는 108.8㎡(약 33평)이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 두 곳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테리어 컨셉이 적용됐다.
아미 매장의 시그니처인 기하학적 패턴의 나무 바닥과 천연 오크(oak, 참나무), 브라스(brass, 황동), 화이트 세라믹 등 고급스러운 소재의 가구가 조화를 이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골드빛 커튼과 베이지 라임워시 색상의 벽면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부드럽고 친근한 ‘아미’의 DNA가 녹아든 공간을 완성했다.
특히 아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더현대 대구 매장에서 하트 컬렉션뿐 아니라 ‘24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과 한국 독점 상품 등을 판매한다.
1990년대 미니멀리즘에 영감받은 올해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정제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강하게 느껴지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시그니처인 하트 로고뿐 아니라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를 활용한 아이템도 내놨다. 브랜드 창시자인 알렉상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의 로고 레터링과 입체감 있는 하트 엠보 로고 등이 반영된 스웻셔츠, 티셔츠 등이다. 또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크롭 기장의 아미 하트 여성 가디건도 선보인다.
더불어 아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리뉴얼 및 더현대 대구 매장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해당 매장에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아미 하트 스티커,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아미 키링,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아미 지갑을 선착순 증정한다.
남호성 해외상품4팀장은 “아미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국내 유통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서울 강남과 대구 지역에 신규 컨셉의 매장을 열었다”며, “파리지앵 정서가 한껏 녹아든 브랜드의 새로운 공간과 컬렉션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상이 식품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복지, 안전을 주요 골자로 한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삼진푸드는 대상 협력사 중 한 곳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서명했다.
‘상생협력 공동선언’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지역 단위로 진행하는 상생 모델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고 중앙정부인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상은 식품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4자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공동선언식을 진행하게 됐다.
공동선언문에 따라 대상은 협력업체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 및 안전 강화 등 근로조건 개선에 힘쓰고, 숙련인력 확보, 전문성·생산성 향상 등 기술경쟁력 제고에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정한 거래관계와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조성, 업계 장기발전 모색 등 상생협력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한다.
협력업체 역시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 및 역량 강화,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 노력 등 대상이 추진하는 협력방안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실행으로 식품제조업의 성장-고용-복지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지자체는 협약 이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 4자간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와 상생에 앞장서기로 약속한 만큼, 모범적인 실행으로 이러한 협력 문화가 식품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외에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 캠핑 최종템 ‘에어텐트’ 로드쇼가 펼쳐진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3월 9일까지 수원화서점에서 감성캠핑의 대명사 ‘쿠디’의 에어텐트 로드쇼를 진행한다.
에어텐트는 일반 텐트에 비해 쉽고 빠르게 설치가 가능해 국내 캠핑족 사이에서 캠핑용품 진화의 최종판, ‘캠핌 최종템’이라 불리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쿠디’ 역시 편리한 에어텐트에 독특한 감성, 깔끔한 디자인, 작은 디테일까지도 생각한 기술력을 첨가해 에어텐트의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에어텐트 로드쇼의 대표 상품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쿠디 에어텐트 파밀리아’다. 가격은 199만원으로, 설치가 간단하며, 면과 폴리에스테르 재질을 동시에 사용해 결로현상을 방지하고, 뛰어난 방수/통풍 기능을 자랑한다.
또 지퍼 형식을 사용해 파티션을 간단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전실과 후실 등 2개의 공간으로 분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쿠디 에어텐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쿠디 에어텐트 정식 오프라인 매장이 수도권에 없는 만큼, 상품을 보러 경상남도 창원 전시장까지 찾아가는 고객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에어텐트 로드쇼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더 쉽게 쿠디 에어텐트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쿠디 에어텐트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트레이더스의 로드쇼 전략 덕분이다.
트레이더스 로드쇼는 일반 대형마트처럼 한 점포에서 연중 판매하는 것이 아닌, 약 2-3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전국 트레이더스 점포를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포맷이다. 이에 보다 더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제조사와 트레이더스 모두 부담 없이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실제, 올해 2월 초에는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이동식 소형주택 '큐브 홈' 로드쇼가 진행됐다. 한 채당 1000만원이 훌쩍 넘는데도 불구하고, 2주간 ‘3채’가 판매됐다. 이 중 한 채는 무려 2600만원짜리 ‘고급 큐브홈’이었다. 22년 7월에는 트레이더스 동탄점에 펼쳐진 슈퍼카 로드쇼에서 약 3-4억짜리 자동차가 판매되기도 했다.
또한,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오픈 시점인 12월 말부터 2주간 카카오 골프 로드쇼 진행, 수원화서점 한 곳에서 골프 용품만 무려 3000개 이상 판매됐다. 이외 전점 순회 진행중인 구두 모음전을 비롯, 마사지크림, 향수, 명인 과자세트, 가구 등 로드쇼/팝업스토어에 나온 상품들이 족족 인기를 끌고 있다.
계절적인 요소를 감안한 제철 방어회 로드쇼는 완판 행진을 이끌며 겨울철에만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23년 전체 로드쇼 단일품목 매출 1위를 달성했다. 7-8월 판매했던 제철 병어 세꼬시회 역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우며 큰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로드쇼는 23년 매출만 무려 500억원을 넘기며, 트레이더스의 신(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아이템, 체험요소를 강화해 재미와 실속을 모두 잡은 점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트레이더스 최택원 본부장은 “트레이더스가 지금껏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대 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 이에 고객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실속 있는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레이더스는 고객이 진심으로 감동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봄기운의 생기를 불어넣을 봄 맞이 뷰티 행사를 선보인다.
3월은 봄꽃 축제, 나들이 및 화이트 데이 선물 시즌으로 뷰티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은 시즌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롯데백화점 뷰티 상품군(색조, 향수)은 평균 35% 신장했으며, 지난 3개년(2021~2023)간 3월 매출도 30%의 신장세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에서는 메이크업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대형 뷰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월 29일부터 3월 1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맥(MAC)’ 대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행사는 ‘맥’의 글로벌 런칭 40주년을 기념해 기존 매트 립스틱을 리뉴얼 출시하는 대형 팝업 행사이다. 새롭게 리뉴얼한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 단독 선런칭과 체험 서비스, 그리고 1:1 메이크업 컨설팅 및 단독 구매 프로모션까지 완벽한 봄맞이 메이크업을 위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전 색상 리뉴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맥’의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은 3월 4일 공식 출시에 앞서,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새롭게 리뉴얼 한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은 총 40종의 색상과 새 패키지로 이번 월드몰 팝업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특히 6종의 색상(칠리, 포에버 큐리어스, 러시안 레드, 캔디 얌얌, 노 코랄-레이션, 벨벳 테디)은 오직 월드몰 팝업매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이외로 6종의 신제품을 제외한 34종 색상의 신제품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모든 ‘맥’ 매장(30개점)과 롯데온, 롯데백화점몰에서 선판매한다. (공식 출시일: 3월 4일)
팝업에서는 완벽한 메이크업을 위한 체험 서비스와 맞춤 컨설팅, 게임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뷰티 투어가 시작된다. 우선 매장에 들어서면 터치형 키오스크를 통해 5가지 색상 유형 중 나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추천 받은 제품은 셀프 테스트 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맥’ 프로 아티스트에게 1:1 메이크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메이크업 바’를 운영하며 다양한 메이크업 팁을 시연해주는 ‘라이브 메이크업 쇼’를 통해 내게 꼭 맞는 화장법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에어볼 잡기’ 게임 이벤트와 미션 카드 이벤트를 진행해 핸드 크림 및 클렌징 오일(2ml)을 증정한다.
팝업 단독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팝업 기간 동안 10/20/3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하며 신제품 ‘맥시멀 매트 립스틱’ 2개 이상 구매 시 입술모양 파우치와 립 펜슬을, ‘맥시멀 매트 립스틱’ 포함 15만원 이상 구매 시 ‘블랙 벨벳 파우치’와 ‘프렙+프라임 립’을 증정한다. (중복 증정 불가)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 앤 액세서리 부문장은 “봄을 맞아 다양한 축제 및 외부 나들이에 대한 고객들의 이른 기대감에 맞춰 이번 맥 메가 팝업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아름다움을 위한 새롭고 차별화 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쫀득쫀득한 국산 찹쌀에 건강한 재료를 듬뿍 담은 전통 떡 신제품 ’우리찹쌀 영양약밥’(8개입/9980원)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몇 년 새 MZ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 및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확산하며 건강한 전통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풀무원이 앞장서 바른먹거리 원칙으로 까다롭게 만들고 가까운 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해 소비자 접근성까지 높이는 전통 떡 제품 확산에 나선 것이다.
신제품 ‘우리찹쌀 영양약밥’은 국산 찹쌀에 다양한 견과류를 넣어 만든 전통 영양 간식이다. 찹쌀과 재료를 켜켜이 안쳐 만드는 전통 시루 방식으로 쪄내 쫀득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단밤, 병아리콩, 해바라기씨, 건포도 등을 풍성하게 넣어 씹는 식감은 물론 약밥의 고소한 풍미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제품은 개별 포장해 파우치에 넣어 보관과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약 2시간 실온에서 자연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로 30초 조리하면 갓 쪄낸 듯한 말랑말랑한 영양약밥이 완성돼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냉동 떡 ‘우리쌀 깨송편’을 처음 출시해 전통 떡 시장에 처음 진출하였다. 이 제품은 간편한 전자레인지 조리와 냉동 보관으로 편의성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풀무원은 계속해서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고 조리 및 보관 편의성을 높인 식사대용 전통 떡 제품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 ‘우리쌀 단백설기’와 ‘우리찹쌀 단백절미’도 파우치형 제품으로 패키지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풀무원식품 김주희 PM(Product Manager)은 “헬시 플레저와 할매니얼 트렌드가 지속되며 건강한 전통 간식을 더욱 편리하고 맛있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추가 출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식사 대용 및 간식용 떡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판매 채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풀무원은 이번 신제품인 ‘우리찹쌀 영양약밥’과 지난해 선보인 쫄깃한 멥쌀 반죽에 달콤 고소한 참깨 고물을 꼭꼭 눌러 담은 ‘우리쌀 깨송편’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단백질을 함유한 ‘우리쌀 단백설기’, ‘우리찹쌀 단백절미’로 강력한 전통 떡 라인업을 완성했다. 탄탄해진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떡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G마켓과 옥션은 오는 3월 3일까지 삼성물산과 ‘브랜드쇼케이스’를 열고, 봄 신상부터 아울렛 할인상품까지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 무료반품 지원,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선보인다.
브랜드 쇼케이스는 G마켓이 브랜드사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기 제품 및 신제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선보이고 있는 G마켓의 대표적인 간판 패션 프로모션이다.
할인 브랜드는 ▲빈폴 ▲에잇세컨즈 ▲로가디스 ▲갤럭시 4종으로, 여성의류, 남성의류, 키즈, 패션잡화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빈폴의 경우 최대 30% 쿠폰 등 추가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추천 상품으로, 우선 24 S/S 신상품은 빈폴레이디스의 △코튼 BP 자수 반소매 티셔츠 △코튼 스트라이프 긴소매 티셔츠 등이 있다. 아울렛 단독 특가 상품은 빈폴의 △남성 코튼 프레피 셔츠 △남성 솔리드 티핑 칼라 티셔츠를 비롯해, △볼캡 △카드지갑 등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에잇세컨즈 제품으로 △트윌 숏 야상 점퍼 △논페이드 데님 트러커 △브이넥 카디건 등 간절기 추천템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빈폴키즈는 △여아 코듀로이 치마 바지 △캐주얼 등교 점퍼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쇼케이스 특가딜 상품도 마련했다. 브랜드 별 중복 할인쿠폰을 적용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에잇세컨즈는 ‘봄맞이 아울렛 베스트 특가 모음’, ‘남성 간절기 베스트 특가 모음’을 최대 73% 할인가에 선보인다. 빈폴은 ‘남성 SS 아울렛 쇼케이스 특가전’과 ‘빈폴레이디스 24ss신상+23FW 클리어런스’ 등 쇼케이스 전용 특가상품을 비롯해 빈폴키즈는 20% 추가쿠폰, 갤럭시/로가디스는 30% 추가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반품 혜택도 제공한다. 3월 3일까지 구입한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ID당 총 1회 무료반품 지원된다.
이 외,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브랜드 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커피 기프티콘, 브랜드 양말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G마켓 패션뷰티사업실 이중복 실장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루 사랑받고 있는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를 G마켓, 옥션 고객에게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기 위해 이번 쇼케이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무료반품 혜택을 통해 부담 없이 패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미국 청소기 시장 1위 브랜드 ‘샤크닌자’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하며 채널 통합 마케팅 ‘멀티채널’ 전략을 가속화한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OSMC, One Sourcing Multi Channel)’ 방식을 통해 탈TV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900만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 스테이크’를 TV,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 결과 두 달 만에 3만 세트가 판매됐으며, 온·오프라인 5개 채널에서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에싸 쇼파’ 특집전은 주문금액 30억원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멀티채널 전략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가전기업 ‘샤크닌자’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을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하고,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샤크닌자’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 ‘클린센스 IQ+’를 단독 론칭한다. 2013년 글로벌 가전 브랜드 ‘다이슨’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쇼핑 트렌드를 이끈 ‘최유라쇼’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무선 청소기 방송이다. ‘클린센스 IQ+’는 먼지양을 인식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하고, 지능형 센서를 적용해 집안 구석의 숨은 먼지까지 제거하는 점이 특징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7%를 비롯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 판매상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14일 롯데홈쇼핑 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공개한 후 20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진행한 판매 방송을 롯데온, 롯데카드에서 동시 송출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 수 5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2월 평균 대비 60% 이상 높은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의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청소기 1위 브랜드 ‘샤크닌자’의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며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NS홈쇼핑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입학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가족 친화 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학 축하 선물’을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입학 축하 선물’로는 ‘입학을 축하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는 조항목 대표이사의 메시지 카드와 필기도구를 비롯한 학용품으로 구성된 캠핑 박스 패키지가 전달됐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통해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 것이 임직원의 업무 효율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임직원을 위한 복지제도 운영을 통해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육아를 하는 임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워라벨을 지키는 기업문화를 조성해왔다 본인 및 배우자의 출산 휴가와 휴직 제도, 임산부 및 아이 돌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임직원 단축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대학 학자금, 미취학 어린이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수능 수험생 자녀 응원 선물, 본인 및 배우자의 임신 축하 선물, 출산 축하 선물 등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NS문화의날 행사를 진행해왔다.
○.. 11번가 ‘슈팅배송’이 선보이는 ‘소비기한 임박’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11번가 ‘슈팅배송’은 소비기한은 임박했지만 사용 및 섭취에 문제가 없는 상품들을 모아 최대 80%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물가 부담으로 지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비, 생활비를 아끼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해 슈팅배송 ‘소비기한 임박’ 상품의 구매고객 수가 상반기(1~6월) 대비 하반기(7~12월)에 2배(95%)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이 주로 구매한 품목은 ▲저장성이 높은 ‘냉동 간편식’(치킨너겟, 돈가스, 만두) ▲가성비가 강점인 ‘대용량 음료’(24개입, 48개입 우유, 주스) ▲끼니마다 바로 소진할 수 있는 ‘식료품’(찌개 양념, 파스타소스) 등 식품류로, 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도 ‘건강기능식품’(유산균 캡슐)으로 나타났다. 뛰어난 가격 메리트와 주문 바로 다음날 상품이 도착하는 ‘슈팅배송’의 편의성이 더해져 같은 기간 ‘소비기한 임박’ 상품의 결제거래액도 47% 이상 늘었다.
11번가 박세환 리테일운영담당은 “유례없는 물가 부담에 가격이 상품 구매를 결정하는 최우선 요소로 작용하면서, 가격 부담이 덜한 상품에 지갑을 여는 ‘실속형 소비’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 상황”이라며 “연중 선보이는 ‘소비기한 임박’ 상품 판매 물량의 대부분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올해도 소비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슈팅배송 ‘소비기한 임박 세일’ 기획전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한다. 가공식품/간편식/음료/생활용품/반려동물용품 등을 대상으로, 소비기한이 최소 2주부터 최대 6개월까지 남은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주 ‘소비기한 임박 세일’(2/28~3/1)에서는 오메가3, 밀크씨슬 등 영양제, 다이어트 보조제, 올리브유, 바디워시, 애견간식 등 총 200개 이상의 상품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 이디야커피가 27일 베이글 리뉴얼을 통해 베이커리 제품 강화에 나선다.
이디야커피 ‘플레인 베이글’은 베이글 고유의 담백함과 쫄깃한 식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아 매월 전체 베이커리 판매량 순위 중 매번 TOP 5에 속하는 인기 품목이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식사 대용으로 베이글이 떠오르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보다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27일부터 기존 ‘플레인 베이글’ 중량을 10% 늘린 제품으로 제공한다.
품목 리뉴얼과 동시에 ‘크랜베리월넛 베이글’ 신제품도 선보인다. 신제품은 크랜베리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과 호두의 식감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먹을수록 입안 가득 감칠맛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글 제품 중량이 늘어난 만큼 베이글과 함께하기 좋은 ‘플레인 크림치즈 포션’도 보다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보다 40% 증량한 제품으로 변경해 제공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베이글을 꾸준히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인기 품목인 베이글의 리뉴얼과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bhc치킨이 지난해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 치킨이 1만2000여 마리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2014년부터 임직원 및 가맹점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복지단체 치킨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은 총 170여 차례에 걸쳐 명진들꽃사랑마을(보육원), 작은 안나의 집(장애인시설), 신아재활원, 새비전지역아동센터 등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치킨 기부가 이루어졌다.
기부 물품은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한 '맛초킹', '후라이드' 그리고 지난해 선보인 '마법클'과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전달됐다.
bhc치킨 가맹본부의 치킨 기부는 자발적 치킨 기부를 이어가는 가맹점과 함께 가맹본부에서도 bhc치킨의 나눔 경영에 뜻을 모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가맹본부는 가맹점 교육에 앞서 지역 복지단체 및 지자체와 교육 간 조리되는 치킨들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사전 협약을 맺었으며, 실제 조리된 치킨들은 교육 당일 바로 지역 단체로 전달됐다.
'치킨 기부' 활동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와 뿌듯함을 안겨줘 매년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기부 프로그램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임직원과 가맹점주분들 덕분에 치킨 기부 활동이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었고, 이제는 bhc치킨의 나눔 활동 중 하나로 자리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단체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BSR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가 지난해 단일 브랜드로 연매출 1260억원을 달성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밀키스는 부드러운 우유 풍미에 탄산의 상쾌함이 어우러진 탄산음료로 1989년 출시 이후 34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도약했다. 밀키스는 지난해 제로칼로리 '밀키스 제로' 출시와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약 810억원, 해외 약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신제품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선보였고, 해외에는 오리지널, 제로 뿐만 아니라 딸기, 복숭아, 바나나, 포도 등 총 9가지 제품을 앞세워 해외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밀키스의 브랜드명은 현재 국내 유성탄산음료를 대표하는 보통명사처럼 쓰이고 있지만 출시 당시 다른 이름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할 뻔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1988년 하반기 달콤하고 부드러운 유성탄산음료 신제품에 적합한 제품명에 대한 의견을 모았고 사내 공모를 통해 300건이 넘은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밀키스 외에도 하얀사, 우유랑, 밀크터치, 밀키, 밀라인, 앙상블, 파트너, 윙크, 크림소다 등 다양한 이름이 제안되었고 이 중 밀크터치, 밀키스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와 개발실 및 마케팅위원회 심사, 광고 전문가 의견 수렴과 치열한 논의 끝에 우유를 뜻하는 밀크(Milk)와 달콤하고 설레는 키스(Kiss)의 합성어인 '밀키스'가 제품명으로 최종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우산을 쓰고 하늘을 나는 여성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은은한 파스텔톤 핑크를 배경색으로 패키지에 적용해 밀키스만의 독특한 느낌을 담아 제품을 선보였다.
밀키스는 이 외에도 국내 최초 외국인 광고모델인 홍콩배우 '주윤발' 발탁, 헬기가 동원된 블록버스터급 광고와 '사랑해요 밀키스' 광고 카피 등이 어우러져 출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맛에 대한 호평과 광고 카피가 유행어로 확산되며 연일 품절 사태가 이어져 밀키스 생산을 위해 다른 제품 생산을 중지하는 상황까지 발생할만큼 음료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밀키스는 유성탄산음료 카테고리에서 출시 5년 후인 1994년 판매량 1위에 올라섰고 현재는 약 80% 점유율로 압도적인 1등 브랜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의 메가 브랜드 성장은 35년간 사랑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올해도 신제품 ‘딸기&바나나’ 판매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쿠팡이 간절기를 맞아 바람막이 등을 최대 75%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아우터웨어 할인전을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람막이, 캐주얼 재킷, 블레이저, 트렌치 코트 등 10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간절기 아우터를 파격 혜택가에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 마인드브릿지, 노스페이스, 나인, 휠라 등이 있다.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금주의 키워드로 ▲바람막이 ▲캐주얼 재킷 ▲블레이저 3가지를 선정해 각 키워드에 해당되는 다양한 아우터를 한곳에 모아 한 번에 모두 볼 수 있게 기획해 쇼핑 편의와 재미를 높였다.
대표 상품으로 ▲나이키 더블 스우시 후드집업 바람막이 ▲르까프 여성 에센셜 튜브 다운 재킷 ▲지오지아 남성 투웨이 리버서블 재킷 ▲아피나르 코튼 하프 트렌치코트 ▲퍼핀 남녀공용 후드집업 재킷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간절기 아우터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스타일링 추천 아이템’에서는 티셔츠, 니트웨어, 데님팬츠, 원피스, 플랫슈즈, 크로스백 등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한편, 신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신학기 준비’ 기획전도 별도로 진행한다. 내달 3일까지 일주일 한정으로 백팩, 스니커즈, 스웨트셔츠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설렘을 담아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쿠팡에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함께 멋지고 예쁜 스타일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대중문화 소외영역 창작자 지원을 위해 인디 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을 개시한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분야별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해왔으며, 올해는 지원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튠업’은 다양한 장르의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한국에서 연예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후 온라인 심사와 실연 심사를 거쳐 최대 6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는 지원 혜택을 한층 강화하여 대형 뮤지션으로의 성장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최종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앨범 제작 지원금을 최대 2500만원으로 증액해 제공한다.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개최되는 기획공연, 500석 이상 규모의 중형 단독공연, 2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 단독공연 등 뮤지션 성장 단계에 따른 객석 규모별 공연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단독 글로벌 투어 지원은 물론, KCON JAPAN과 LA를 비롯한 해외 대형 공연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튠업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스토리업’은 역량 있는 신인 단편영화 감독들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단편영화 제작 과정 전반을 지원하며 오는 3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최대 12명의 감독에게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 및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 중 최대 6명을 최종 선정하여 작품 제작에서부터 국내외 영화제 출품 과정까지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감독에게는 올해 상향된 단편영화 제작비 2000만원과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 포스터, 번역 등의 후반 작업, 국내외 영화제 출품 과정까지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CJ문화재단이 지원하는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교류상영회’ 및 각국 해외문화원과 연계한 기획전 상영 등으로 글로벌 성장도 도모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의 작품 발굴·개발 및 창작단체의 공연을 지원하여 창작자·창작단체의 성장과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뮤지컬 창작자를 발굴하는 ‘창작뮤지컬 공모’는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하며, 최대 3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작품별로 맞춤형 기획 개발을 돕는 전담 PD를 매칭하고, 올해부터 더 다양해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작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 팀에게 창작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올해부터 제작사와 계약 시 지급하는 후속 지원금 대상을 선정된 모든 팀에게 확대하여 본공연화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창작단체 공모’에 선정된 창작단체 최대 2팀은 제작 지원금 1500만원, 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 이용과 운영 인력 등을 지원받게 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현 상황에서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이 성장하고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는 지원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신인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K컬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이하 리빙페어)’에 최대 규모의 ESG 랜드마크를 세운다.
지난 2022년 리빙페어에 첫 참가한 시몬스는 당시 박람회 한복판을 ‘도심 속 파크’ 로 탈바꿈 시키며 입장 대기만 최대 700팀, 대기 시간은 최장 3시간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리빙페어는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신 리빙 디자인 트렌드의 방향성을 제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박람회다.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450여 개 국내외 기업 및 브랜드가 참여한다.
업계 ESG 리딩 브랜드이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시몬스 침대의 복귀는 올해 리빙페어에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시몬스는 남다른 행보로 ESG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약 130평 규모의 ESG 부스를 꾸민다.
시몬스 침대는 이 부스를 공존하기에 위대한 삶을 의미하는 ‘THE GREATER TOGETHER’라는 주제로 ‘전시존’과 ‘제품존’으로 구성했다.
먼저, 전시존에서는 총 32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부사장, 박원정 러쉬 코리아 에틱스 디렉터,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ESG연구소장 등 재계·학계·연구기관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ESG 커뮤니케이터 22인의 특별 인터뷰를 관람할 수 있다.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기업 활동’, ‘다음 세대를 위한 ESG의 방향성’ 등 심도있는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51분53초 분량의 인터뷰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우리가 걸어가야 할 다음 ESG는 어디인지’, ‘자신의 ESG는 무엇인지’ 등을 돌아볼 수 있는 사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인터뷰이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ESG 취지에 뜻을 함께 했다.
제품존에서는 ESG 침대인 ‘뷰티레스트 1925’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 등을 선보이며 ESG에 대한 시몬스의 진정성을 알린다. 뷰티레스트 1925는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내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되는 착한침대다.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원단과 패딩에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SeaCell™)’과 ‘린넨’을 적용했다. 지난 달에는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제품존에서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 ‘젤몬’과 ‘윌리엄’도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관람객들에게는 리빙페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스페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시몬스 브랜드전략부문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리빙페어를 통해 시몬스는 ESG 선도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앞으로 리빙 브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업의 진정성’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고민해볼 것을 제안한다”며 “시몬스가 생각하는 업의 진정성이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활동으로, 이를 통해 이익이 창출되면 해당 이익으로 다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프랑스 보르도 마고(Margaux) 지역 그랑 크뤼 클라쎄(Grand Crus Classe) 4등급 와이너리 ‘샤또 푸제(Chateau Pouget)’ 와인 2018, 2019 빈티지를 독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샤또 푸제(Chateau Pouget)’는 1650년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와이너리이다. 1855년 메독(Medoc) 그랑 크뤼 클라쎄 등급 제정 당시 현재의 최종 4등급을 부여받았다. 1906년부터 그랑 크뤼 클라쎄 3등급 와이너리 ‘샤또 보이드-깡뜨냑(Chateau Boyd-Cantenac)’의 소유주인 ‘귀예메(Guillemet)’가문이 운영하고 있다. 100% 유기농 방식으로 농작하며 2017년 빈티지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샤또 푸제’ 2018, 2019 빈티지는 평균 수령 46년 이상인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한다. 1차로 19일간 스틸 탱크에서 발효를 진행하고 15개월간은 오크 배럴(Oak Barrel) 숙성한다. 생산량은 1500 상자이다.
특히 샤또 푸제 2018 빈티지는 최근 빈티지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깊은 블랙베리, 라즈베리, 과실 풍미가 코를 자극하고 포푸리, 작약과 같은 꽃 풍미들이 마고 와인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시음 적기는 2023~2036년까지다.
샤또 푸제 2019 빈티지는 블랙커런트(black currant, 나무 열매의 한 종류)의 달콤함이 코에서 느껴지고 특히 시나몬이나 이국적인 향신료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샤또 푸제는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 푸드마켓 및 와인샵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상무는 "샤또 푸제는 샤또 바따이(chateau batailley)와 함께 61개 그랑 크뤼 클라쎄 와인 중 네고시앙(Negociant, 여러 도매상에게 판매) 시스템이 아닌 독점 판매를 하는 2개 와인 중 하나로 두 와인 모두 하이트진로가 유통한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 이를 계기로 프리미엄 주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9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안전 관리 및 순찰 업무에 4족 보행 로봇 '스폿(spot)'을 시범 투입한다.
'스폿'은 아울렛 1층과 2층을 비롯해 후방의 직원 동선 등을 순찰하게 된다. 내부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상 고온·가스 누출 등을 모니터링하며, 폐점 후에는 외부인 무단침입 등 위험요소를 감지해 안전 관리 직원에게 알람을 전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은 현대백화점과 로봇 관제 시스템 개발사인 플로리젠 로보틱스, 로봇 렌탈 기업 한국렌탈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 LG생활건강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초저점도’의 가볍고 촉촉한 제형이 끈적임 없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선제품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CNP에서 선보였던 선제품 대비 평균 점도가 84% 낮은 리퀴드 제형이 적용됐다. 가벼워진 만큼 마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얇게 밀착되는 ‘무중력’ 사용감으로 뭉침이나 백탁 현상 없이 여러 번 덧발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일성 자외선 차단제를 제형에 조밀하고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사용하기 전 흔들어줄 필요가 없으면서도 SPF50+/PA++++ 등급의 우수한 자외선 차단력과 촉촉한 수분감을 모두 갖췄다. 그립감이 우수한 조약돌 형상의 용기는 2중 패킹 구조를 통해 초저점도의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방지함과 동시에 원하는 양만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약해진 피부를 보호해주고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는 리페어 펩타이드와 글루-히알루론산 성분을 담은 처방이 피부 전문 관리 후 사용 시 피부 장벽을 29.4%, 1회 사용 직후 피부 수분을 293.3% 개선해 준다. 여기에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피부 온도를 6도(17.1%) 감소시켜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해주며 리프 세이프, PEG 프리, 사이클릭 실리콘(Cyclic silicone) 오일 프리의 클린뷰티 포뮬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CNP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는 초경량 액체 타입 제형으로 기존 선크림의 끈적임과 무거운 사용감을 개선해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면서 “가볍게 밀착되면서도 촉촉함이 지속되는 부담 없는 선케어를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KT&G(사장 백복인)의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가 경영진에게 직접 경영제언을 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미팅은 상상주니어보드의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견 발표와 현장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출산과 육아, 일과 삶의 균형 등 ‘일하는 방식의 유연화’와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D&I, Diversity and Inclusion)’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활발히 제안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상주니어보드 3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도 함께 진행됐다.지난 10개월 간 상상주니어보드 3기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미래 비전에 대한 내부 공감대 강화 활동을 비롯해 ‘CEO 타운홀미팅’, ‘신규 입사자 온보딩 콘텐츠’, ‘분야별 우수 리더 선발’ 등 조직문화 활성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주정국 상상주니어보드 3기 의장은 “조직문화 혁신은 멀고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의 목소리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구성원의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존중될 수 있는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심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활동기반 확장과 무형유산 가치 제고에 나선다. 농심은 지난 26일, 경복궁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심은 한국의 식문화를 담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농심은 세계적인 K컬쳐 열풍의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총 3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개인기준)는 인간문화재라고 불리는 보유자와 전승교육사, 이수자로 나뉘며 그 중 이수자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제 활동하는 이수자는 등록인원 7000여 명 중 30%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는 "최근 전세계 K컬쳐 및 K푸드 열풍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해외 교민에게도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주고 있다"며 "이제 무형유산이 또다른 K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수자들의 지속 가능한 전통문화 이수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무형유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전통문화 팝업행사를 개최하고, 이수자의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수립하기 위한 전통 굿즈 개발도 지원한다.
체험형 전통문화 팝업행사는 참가자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잇는다는 ‘케잇(K-it)’ 데이를 주제로 이수자들이 주관하는 전시와 공연, 전통 한상체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연 20회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굿즈 개발 지원은 이수자의 자립을 돕는 것이 목표다. 농심의 지원금으로 전통문화 굿즈를 개발하고, 굿즈 판매 수익금으로 전승활동비는 물론 새로운 굿즈 개발비로 활용하는 구조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던 이유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생각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담아냈기 때문”이라며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 무형유산 이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오뚜기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 메인 전시인 ‘행복기획관’ 제작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행복기획관'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한 해의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발견하고, 리빙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기획전시다.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이 주관하고 서영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임태희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코엑스 D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시대의 흐름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달라진 ‘집’이라는 공간에 주목해, 오늘날의 집과 그곳에 사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각자의 취향이 깃든 여덟 개의 페르소나 룸을 통해 현시대의 ‘행복이 가득한 집’, 즉 ‘스위트 홈(SWEET HOME)’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다.
이는 오뚜기가 지향하는 ‘스위트 홈’과 맞닿아있다. 맛있고 든든한 음식에서 비롯되는 행복이 식탁에서부터 가정과 사회로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스위트 홈을 실현하고 있는 오뚜기는 다양한 제품과 굿즈로 공간을 꾸며 관람객들에게 스위트 홈의 가치를 전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뚜기가 후원한 ‘행복기획관’은 8개의 방과 2개의 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방인 '요리가 취미인 아빠의 방'은 가족의 식사와 행복을 고민하는 마음을 담아 오뚜기 카레, 케챂, 마요네스 등 브랜드 요소를 적극 활용했다. 해당 공간에서는 오뚜기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담은 브랜드 아트워크 프린팅 에코백과 카레, 케챂, 마요네스 등의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커피로스팅 할아버지 △뜨개질 장인 할머니 △환경운동가 엄마 △깔끔쟁이 삼촌 △위스키 애호가 큰딸 △식물사랑 작은아들 △책벌레꼬마 막내 등 다양한 페르소나 룸이 오뚜기 제품과 굿즈로 꾸며진다.
오뚜기 관계자는 “음식을 통해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추구하는 ‘스위트 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행복기획관’ 제작을 후원하게 됐다”며,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제품과 굿즈로 연출한 8인 8색 공간에서 즐거운 스위트 홈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3.1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SPC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고객이 해피포인트의 일부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할 수도 있다.
SPC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은 최대 1만명의 응원 참여를 목표로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기부된 고객의 해피포인트와 SPC 지원금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며,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의 의료비 및 생활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해피앱 메인 배너에서 가능하며,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해피콘(해피포인트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