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구독 서비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은 최근 ‘데이브 더 다이버’를 플레이스테이션 출시와 함께 구독 모델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구독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엑스트라(국내는 스페셜)에서는 ‘데이브 더 다이버’를 즐길 수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플레이스테이션 구독 서비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짧은 로딩과 듀얼센스의 기능을 잘 활용하여 더욱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트루트로피와 게임인사이트는 플레이스테이션 구독 서비스에 이름을 올린 데이브 더 다이버’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엑스트라 등급에서 역대 구독 서비스 게임 중 3위에 해당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트루트로피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스트레이’와 ‘GTA 5’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엑스트라에서 3번째로 많은 사용자들이 즐긴 게임이라고 밝혔다. 트루트로피는 310만개 이상의 플레이스테이션 계정의 게임 플레이 데이터 샘플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엑스트라의 출시 시점부터 게임별 사용자수를 조사해 왔다.
트루트로피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엑스트라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게임은 2022년 7월에 서비스한 ‘스트레이’이며 두번째는 2023년 12월의 ‘GTA 5’였다고 밝혔다. ‘스트레이’는 ‘데이브 더 다이버’ 보다 97% 더 많은 사용자가 즐겼고 ‘GTA 5’는 ‘데이브 더 다이버’ 보다 25% 더 많았다.
반면 올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엑스트라에 출시한 게임으로 범위를 좁히면 ‘데이브 더 다이버’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2월 출시한 ‘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가 올해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엑스트라 인기 게임이었으나 ‘데이브 더 다이버’는 출시 시점의 ‘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 보다 65% 이상 더 많은 사용자가 즐기고 있다.
결론적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올해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엑스트라 게임 중 1위를, 2022년부터 현재까지의 게임 중에서는 3위의 인기를 기록하며 스팀, 스위치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