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기후변화 적응 및 지역사회와 친환경 가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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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기후변화 적응 및 지역사회와 친환경 가치공유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4.05.09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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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생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한 자원 재활용문화 확산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며 공기업의 책무를 이행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올초 염생식물 식재행사를 진하는 등 환경을 포함한 ESG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지난달 염생식물 식재행사를 진행하는 등 환경을 포함한 ESG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보령방조제 갯벌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염생식물 식재 추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갯벌에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염생식물 식재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령시, 보령해경,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연구원, 소영어촌계 등 지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방조제 인근 갯벌에 칠면초 모종 및 종자 약 14,000본을 식재하여 갯벌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데, 산림과 같은 육상생태계보다 탄소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빨라 최근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염생식물이 서식하는 염습지는 비식생 갯벌에 비해 최대 4.7배 많은 탄소를 흡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여 해안의 종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등 해양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중부발전은 작년 5월 10일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연구원 등과 블루카본 개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사업대상지의 지질조사, 생태환경조사를 시행하여 생착 가능한 염생식물 종과 식재 구역을 선정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라 약 1ha 면적에 칠면초 군락지를 조성하여 갯벌의 생태환경 및 경관을 개선하고, 식재 과정에서 어촌계 등 지역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부발전은 올해 10월에도 제주도 신촌리 앞바다에 해조류 등 바다숲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도 설치할 계획이며 갯벌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염생식물 식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협력기업 대상 패각활용 자체제작 업사이클링 핸드크림 나눔 캠페인 시행

한국중부발전은 올초에도 자체 제작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핸드크림을 협력기업에 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조개껍데기를 새활용(Up-Cycling)하여 제작한 친환경 핸드크림을 보령지역 상주 협력기업 및 해외 사업장 주변 지역주민에게 기증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번 기증은 폐자원 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협력기업 임직원들과 국내외 지역사회 구성원의 피부건강을 증진시키고, 겨울철 건조한 피부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주고자 시행하였다.

한편, 친환경 핸드크림은 산학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으며, 한국중부발전은 지역 거점 대학 청년들과의 협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해 ESG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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