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역류증상지수・역류소견점수 호전…임상시험 결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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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역류증상지수・역류소견점수 호전…임상시험 결과 소개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4.05.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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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에릭 야쌔이 박사, ‘2024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 심포지엄서 밝혀
“인후두 역류 치료 미충족 수요, 펙수클루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
대웅제약, 이비인후과 영역까지 펙수클루 치료 영역 확대 기대
지난 9일(현지시간) 필리핀 바콜로드 SMX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필리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 주최 ‘2024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에릭 야쌔이 박사가 위산 억제와 인후두 역류 간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필리핀 바콜로드 SMX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필리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 주최 ‘2024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에릭 야쌔이 박사가 위산 억제와 인후두 역류 간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출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인후두 역류 치료에서 4주부터 역류증상지수(RSI)와 역류소견점수(RSF)를 크게 호전시킨 임상시험 결과가 소개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필리핀 바콜로드 SMX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필리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 주최 ‘2024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필리핀 세인트루크스 의료센터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에릭 야쌔이 박사는 위산 억제와 인후두 역류 간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에릭 박사는 “위산 역류가 인후두 역류와 관련이 있다”며 “PPI 제제가 충족시키지 못했던 인후두 역류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P-CAB 제제인 펙수클루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증의 환자군의 경우 펙수클루가 4주 째 PPI 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만성 기침, 쉰 목소리 증상을 포함한 역류증상지수(RSI)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이 심포지엄은 인후두 역류 (LPR) 치료를 위한 펙수클루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웅제약은 이날 인후두 역류 (LPR) 치료를 위한 펙수클루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해 현지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후두 역류는 위산이 식도를 타고 목으로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해 이물감,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비교적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펙수클루는 P-CAB 계열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개선 등이다.

펙수클루는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가장 길어 야간 속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도 갖췄다.

대웅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후두 역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 펙수클루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소화기과를 넘어 이비인후과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알렸다.

필리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 인후두 역류 치료와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미충족 수요 △위산 억제 및 인후두 역류 간 상관관계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연자로는 필리핀 이비인후과 전문의 멜프레드 에르난데스 박사와 위장질환 전문의 에릭 야쌔이 박사가 나섰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펙수클루의 인후두 역류 관련 개선 효과가 공개돼 해외 의료진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펙수클루의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고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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