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국민카드, 빅데이터 기반 지역·상권 활성화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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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국민카드, 빅데이터 기반 지역·상권 활성화에 동참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5.22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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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 빅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 나서
KB국민카드, 이천시와 데이터 기반 MOU 체결
지역축제에 특화된 다양한 활성화 방안 제시
신한카드 사업 영역은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
KB국민카드, 경기도 이천시와 데이터기반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MOU 체결.
KB국민카드, 경기도 이천시와 데이터기반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MOU 체결.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카드사들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지역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최근 빅데이터 기반 지자체 관광객 특성분석을 통한 지역축제,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시와 데이터 기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KB국민카드는 자사의 카드 소비·이동 데이터를 이용해 지역 관광객 특성을 분석하고, 이천도자기축제 등 지역축제에 특화된 다양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홍보 및 체계적인 분석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ESG 비즈니스 발굴 및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향후 이천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 추진을 통해 KB국민카드 빅데이터를 이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신한카드 역시 지역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신한카드, 싱가포르 관광청과 전략적 제휴 체결.
신한카드, 싱가포르 관광청과 전략적 제휴 체결.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부산시·부경대의 중소상공인 경기 활성화, 제주관광공사의 정책 연구 개발 등을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단순 소비지출 증감 분석을 넘어 소득수준, 소비 규모, 직업, 나이 등의 변수에 따른 정책효과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지역 소비 모니터링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정 수립에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사업 영역을 해외로 확대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1년 12월 이탈리아 빅데이터 분석기관 ‘엑소 리체르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이탈리아 문화·관광 빅데이터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들의 전 여정에 걸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를 여행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이나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싱가포르 관광청에도 한국인 선호 가맹점 및 현지 이용 트렌드를 제공하여 관광청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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