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BNK부산은행' ...녹색·상생금융 통한 ESG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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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BNK부산은행' ...녹색·상생금융 통한 ESG 돋보여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5.2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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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ESG 중장기 전략에 맞춰 부산은행도 ESG 경영 고도화
최근 3년간 매년 ESG채권 발행 성공...올해는 1000억원 규모 발행
저출산 극복, 소외아동 지원 등 실질적 사회공헌 활동 추진
BNK부산은행 본점.
BNK부산은행 본점.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BNK금융그룹의 ESG 중장기 전략에 맞춰 BNK부산은행도 녹색금융·상생금융 역량 강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최근 BNK금융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의 그룹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으며, 녹색금융, 상생금융, 바른금융 등 3대 전략 방향과 12개 중점 영역에 따라 27개 전략과제를 도출해 3년간 그룹 ESG 경영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룹의 ESG경영 방침에 맞춰 부산은행은 녹색금융을 확대하면서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부산은행은 지난 2020년 지방은행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으며, 2022년과 2023년엔 각각 1500억원, 6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 4월 말에도 1000억원 어치의 ESG 목적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폐기물 처리시설과 대기오염 방지시설 등 환경개선 시설자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과 안정적인 비율 관리로 시장에서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녹색금융 외에도 상생금융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 극복과 소외아동 지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달 18일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출산 장려 테마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부산은행 임직원 100여명이 기저귀, 체온계 등 출산용품 12종을 담은 ‘동백愛(애) 해피맘박스’ 350세트를 제작하고,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및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3월에는 학용품, 가방, 간식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제작해 부산시 금정구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결혼, 출산과 같은 사회적 문제 극복을 위한 상품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결혼특화상품인 '너만Solo적금'을 출시했다. 당시 최고 연 8.9%의 금리를 제공한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BNK부산은행, ‘BNK 아기천사적금’ 출시.
BNK부산은행, ‘BNK 아기천사적금’ 출시.

올해는 결혼 다음 생애주기인 출산에 초점을 맞춘 'BNK아기천사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적금은 가입기간별 기본금리 연 2.00%P에 출산 관련 우대이율 최대 5.5%p와 부산은행 실적 우대금리 최대 0.5%p를 더해 1년제 가입기준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한다. 출신 관련 우대이율에는 ▲가입기간 중 첫출산 시 4.5%p, 둘째출산 시 5.00%p, 셋째이상 출산 시 5.5%p ▲신규일기준 만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시 2.00%p가 있다. 

이외에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 출산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이 되는 실질적인 금융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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