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기록 경신한 플레이엑스포... 흥행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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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기록 경신한 플레이엑스포... 흥행 비결은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5.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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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수 약 11만명... 전년 세운 기록 경신
아케이드·인디 등 다양한 놀거리로 어필 성공
플레이엑스포 현장.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플레이엑스포 현장.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수도권 최대 규모의 '플레이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다시 쓰면서 '게임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 2024'에총 10만9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해 기록한 10만5000명이었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2024 플레이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게임산업의 혁신과 열정이 만나는 플랫폼으로서 면모를 보여주었다”며 “다양한 게임 체험과 이벤트 및 비즈니스 기회 등을 통해 게임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앞으로도 게임산업 발전과 게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게임 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 ▲인디 게임 ▲콘솔 게임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즐길거리를 제공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내 아케이드 게임의 활성화를 위해 직접 'K-아케이드' 공동관을 운영했다. 

▲27여 종의 아케이드게임 체험 ▲태고의 달인 대회 등 무대 이벤트 ▲폴라리스코드 게임 시연회 ▲개발자와 함께하는 펌프 잇 업 이벤트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 참가사 이벤트 ▲공동관 스탬프투어 ▲포토존 등으로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들고 나왔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콘진원에서 처음으로 운영한 공동관을 통해 국내 아케이드 산업을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고자 했다”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차린 '스토브인디' 부스에 약 6000명의 인원이 방문했다. 게임이용권 및 굿즈를 할인도니 가격에 판매하고, 현장에서 룰렛 뽑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 창작자의 30% 이상이 스토브인디 관련 프로그램 참여 및 연계 창작자"라며 "앞으로도 많은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다양한 게임쇼와 플랫폼에서 이용자들과 더 많이 만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인디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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