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 유플러스, 무너크루 X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커피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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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 유플러스, 무너크루 X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커피 2종 출시
  • 이선행 기자
  • 승인 2024.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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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이선행 기자] 7월 5일 산업이모저모입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ㅇ.. LG유플러스가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와 이마트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상품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블랙콜롬비아 아메리카노 스위트를 출시했다. 전국 250여개 노브랜드 매장과 110여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무너크루’는 발칙당돌한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등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MZ고객와 소통을 늘리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무너크루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를 입힌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상품 3종(물티슈, 미용티슈, 타포린백)에 이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품목별 5만 개, 총 15만 개에 달했던 1차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2개월만에 완판됐다.

LG유플러스는 최근 MZ세대가 커피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자, 2차 컬래버레이션으로 커피 상품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젊은 고객층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노브랜드와 협업해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F&B 카테고리의 노브랜드 PB 상품과 컬래버레이션 라인업 확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찐팬 만들기의 일환으로 무너크루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인수 노브랜드 바이어는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커피와 친근함과 즐거움을 주는 무너 캐릭터가 잘 어울려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커피를 선정하게 됐다”며, “주로 젊은 감성의 1~2인 가구 고객이 노브랜드에 많이 방문하는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볼보코리아]
[사진=볼보코리아]

ㅇ..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2024 볼보 협력사의 날’을 개최했다.

협력사와 비즈니스 방향 및 신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 볼보와 협력사 간 상생협력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했다.

볼보건설기계 구매 부문 피터 요르단손 부회장,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 부문 신동인 부사장,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과 국내 13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을 포함하여 총 210여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볼보 협력사 협의체인 건기회 조영호 회장과 볼보건설기계 글로벌 구매 부문 피터 요르단손 부회장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피터 요르단손 부회장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 볼보건설기계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사들이 볼보건설기계와 함께 탄소중립 가치사슬을 구축해 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품질(Qua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생산 능력(Capacity), 프로젝트(Project) 관리, 애프터마켓(Aftermarket), 원가(Cost) 등 6개 부문에서 우수 협력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올해의 최우수협력사(Best supplier of the year)를 발표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 목표 달성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볼보건설기계 운영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 부문 신동인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 및 건설기계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경쟁사 동향을 소개했다. 전동화 장비 및 신기술을 통한 혁신, 국내 구매 전략 등 협력사를 위한 유익한 내용을 다룬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사진=KAI]
[사진=KAI]

ㅇ..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페루 리마에 위치한 공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페루 국영 항공정비회사인 SEMAN과 FA-50 부품 공동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국방장관 및 육/해/공군 총장 등 페루 최고위급 인사와 방사청 강환석 차장, 주페루 최종욱 대사 등 대한민국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양사의 대표인 KAI 강구영 사장과 SEMAN 하이메 로드리게스(Jaime Rodriguez) 사장(공군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SEMAN(Servicio de Mantenimiento)은 페루 항공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방부 산하 국영 기업으로 창정비 및 성능개량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2년 KAI가 페루와 수출 계약한 KT-1P 20대 중 16대를 SEMAN이 현지 조립했다.

업무협약은 지난해 5월 페루 방산전시회 ‘SITDEF 2023’ 기간 중 페루 정부, 공군 및 SEMAN과 논의한 산업 협력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KAI는 지난 1년간 페루에서 현지 실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동 T/F를 구성하고 기계·판금 등 주요 부품 공동생산을 위한 실무 작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페루는 KAI에게는 2012년 KT-1P 20대 수출 계약을 하며 동남아와 중동을 넘어 중남미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 뜻깊은 나라다”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페루와의 항공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중남미 시장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케미칼]
[사진=롯데케미칼]

ㅇ.. 롯데케미칼이 4일 오후 여의도 The-K타워에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이하 이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해 회사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하여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 이라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Transformation 통해 2030년 기업가치 50조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실행 방안으로 기초화학·첨단소재·정밀화학·전지소재·수소에너지의 전략사업단위별 명확한 방향 설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초화학은 Asset Light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2030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소재는 기능성 제품의 안정적 수익 창출 구조의 유지 및 점진적 볼륨 확대를 통해 건전 포트폴리오의 중심 축으로 성장시켜 2030년까지 매출을 8조 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밀화학은 친환경 그린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신사업을 추가로 지속 발굴해 매출을 2030년 5조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지소재는 양극박과 음극박 중심의 글로벌 리딩 포지션 구축을 후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2030년 매출 7조원을 목표로 한다.

수소에너지는 롯데 화학군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확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2030년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비효율 자산의 매각, 사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투자유치 그리고 전략적 관점의 사업철수 계획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높여 제품 고도화를 지속하고, LPG 투입 확대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경쟁 열위 설비는 고수익 대체품 생산으로 설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여 운영효율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투자 리스크 관리를 확대하여 대규모 현금 유출을 수반하는 신규 및 경상 투자는 계획 조정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도 추진 중이다. 22년과 23년 자기주식 1천억 원(누적) 매입을 완료했고, 실적 악화에도 주당 3,500원의 결산배당을 2년 연속 시행했다. 올해는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102명이 주식 5만주(56억 원)를 매입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정부 정책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연내 공시할 예정이다.

 

ㅇ.. 포스코퓨처엠이 캐나다 양극재 공장의 가동에 대비해 현지 핵심인력을 한국으로 불러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인 '얼티엄캠(Ultium CAM)' 현지 채용 직원 중 핵심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 양극재 공장 등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022년 5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이하 GM)와 공동으로 캐나다 퀘벡주에 설립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연산 3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고품질 제품 생산을 주도할 현장 주임급 직원들이다.

10년 안팎의 제조업 근무경력자들인 이들은 포항 양극장 공장에 3주간 출근해 현장에서 생산, 정비, 품질 관련 조업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한 결과, 양극재 공장 시운전과 양산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서 요구되는 자질을 확보했다.

특히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1주일간의 기본·공통교육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조직문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기업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정체성도 갖추게 됐다는 평이다. 

일과 후에는 경주 역사유적 투어, 공장 인근 지역사회 상생활동, 치맥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정서적 거리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에릭 부샤드(Eric Bouchard) 현지 공장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서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에서 수준 높은 기술 교육을 받고,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동료들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육에서 학습한 노하우를 세계최고 품질의 소재 생산에 활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네이버웹툰]
[사진=네이버웹툰]

ㅇ.. 네이버웹툰 원작의 ‘신의 탑’ 애니메이션 2기가 오는 7일(일) 전 세계에서 동시 공개된다. 밤 11시에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플러스’에서 자막판과 더빙판이 선공개되고 1시간 뒤 12시부터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왓챠, 웨이브, 라프텔에서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지상파 TOKYO MX와 BS닛테레(日テレ)를 비롯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훌루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일본 전역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을 통해 동일한 시간대(현지시간 기준)에 공개된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도 크런치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신의 탑’ 애니메이션 2기는 주인공인 소년 ‘밤’이 유일한 친구였던 ‘라헬’을 되찾기 위해 광대한 탑에서 최종 시험을 마치고 6년 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디 엔서 스튜디오(The Answer Studio)가 제작하고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성우를 맡았던 ‘이치카와 타이치’, ‘우치다 유우마’ 등을 캐스팅했다. 한국에서는 ‘김명준’, ‘최승훈’, ‘윤아영’ 등이 더빙판에 참여했다. 

원작 ‘신의 탑(글/그림: SIU)’은 네이버웹툰이 도전만화에서 발굴했으며 2010년부터 연재 중인 대표 판타지 웹툰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53억 뷰에 이른다. 탄탄한 독자 팬덤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단행본, 굿즈 등으로 웹툰 IP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노승연 글로벌 IP 사업 실장은 “신의 탑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매력적인 스토리,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웹툰계의 레전드 같은 작품”이라며 “전 세계의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웹툰에서 탄생한 한국 IP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 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면서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기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4,590여 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에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2017년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행복GPS 무상보급을 시작한 SK하이닉스는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보건복지부는 기기 수급 대상자 선정 및 보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찰청은 실종자 수색·수사에 행복GPS를 적극 활용해 오고 있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100만 명, 발달장애인은 약 27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복GPS보급은 실종사건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종자 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치매환자 실종이 작년 한 해 1만 4,000건에 이른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실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찰은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7년 동안 누적 3만 1,000여 대의 행복GPS가 보급되었고, 2,230여 건의 실종자 발견이 이루어지는 등 이를 통한 SK하이닉스의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액은 53억 원에 이른다”며 “이 사업이 실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 (주)한화가 구형 우선주를 매입해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한화에너지는 ㈜한화 보통주 지분 8% 공개매수에 나선다. 주주와 회사 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7월 5일(금) 이사회를 통해 구형 우선주 주주들로부터 장외 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한화 보통주(000880)나 한화3우B(00088K)와는 달리 ㈜한화 구형 우선주(000885)는 시가총액이 170억원에 불과하며 거래량이 미미해 주가 변동성이 큰 소형 우선주다. 

㈜한화는 시세조종 등 주가 급등락에 따른 소액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고, 최근 강화된 거래소의 우선주 퇴출 기준 강화에 따라 우선주 주주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관리종목지정 또는 강제상장폐지)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우선주 매입 후 상장폐지를 통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 방지하고, 배당 여력을 늘려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수 가격은 과거 3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32,534원)보다 24.5% 할증한 40,500원이다. 매수 가격은 주주에 대한 가치환원 관점에서 현재 시세와 주가 추이를 고려하여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검토를 통해 산정했다. ㈜한화는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구형 우선주주들로부터 양도신청을 받아 우선주 전부를 매수할 계획이다. 

장외 매수가 종료되면 해당 우선주는 소각 후 상장폐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에너지는 어제(4일) 이사회에서 ㈜한화 보통주 600만주(지분율 8% 상당)를 기존 주주들로부터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한화 지분 9.7%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확대를 통해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에너지는 주주가치 제고 취지에 부합하도록 시가에 적정 프리미엄을 가산하여 모든 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매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7월 5일부터 7월24일까지이며, 매수 가격은 최근 1개월 평균 대비 12.9%, 전일 종가 대비 7.7% 할증한 30,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한화에너지 경영진과 사외이사가 포함된 이사회가 결정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사진=SK브로드밴드]

ㅇ.. SK브로드밴드는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변요한’을 이달 26일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T팩토리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지금까지 신청 고객만 1만5천명을 넘어서는 등 영화와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 입소문을 통해 날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모더레이터가 배우 주변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사 대본을 직접 구성해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보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어 배우와 관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14번째 주인공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등은 물론, tvN ‘미생’, ‘미스터 션샤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단단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제37회 황금촬영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8월 16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성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방영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요한은 극중에서 11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달군 살인사건의 범인 고정우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conssert_btv),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 ‘비사이더스(B-SIDERS)’를 통해 8월 중순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 출연 배우의 주요 작품을 B tv에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작품을 불편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사진=KT엠모바일]
[사진=KT엠모바일]

ㅇ..KT엠모바일이 갤럭시Z6 론칭 시기에 맞춰 증가하는 알뜰폰 고객의 휴대폰 안심보험 10종을 리뉴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된 안심보험은 안드로이드 전용 보험(갤럭시 폴더블폰 포함), 아이폰 자급제 전용 보험, 중고폰 보험 등 총 10종이다. 최근 높아진 휴대폰 출고가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휴대폰 분실 및 파손 보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안심보험은 신규 개통 고객뿐만 아니라 자급제 단말 고객에게도 제공되며 자급제 구매 후 45일 이내 신청하면 가입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보험은 신규 단말기와 자급제 전용으로 폴드 180(월 7,700원), 분실파손 150(월 4,000원), 분실파손 100(월 3,600원), 분실파손 70(월 3,300원), 파손 50(월 2,800원)5종이다.

아이폰 자급제 전용은 i-분실파손 150(월 4,000원), i-분실파손 90(월 3,300원), i-파손 50(월 2,800원) 3종, 중고파손 100(월 6,000원), 중고파손 40(월 3,700원) 2종이다. 기본 보장 기간은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로 확대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하였다.

또한 MZ세대가 선호하는 아이폰14, 15시리즈 대상으로 제공되는 ‘i-분실파손 150’은 보상한도는 30만원 늘리고 보험료는 30%(1,700원) 내려 고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플립 포함) 대상으로만 제공되던 안심보험을 폴더블폰 고객의 수요 증가와 7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Z6 ‘자급제+알뜰폰’ 고객을 고려하여 알뜰폰 최초로 폴더블폰까지 확대했다.  폴드 180상품은 이동통신사 중에서 가장 저렴한 월 7,700원으로 분실∙파손 발생 시 최대 180만 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피싱(Phishing)∙해킹(Hacking), 금융사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알뜰폰 최초 피싱∙해킹 금융사기 안심보험 서비스도 선보였다.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피싱∙해킹 및 부당한 예금 인출 등 금융 범죄로 금전적 손해 발생 시 최대 20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이선행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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