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어떤 걸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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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어떤 걸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8.0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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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부터 루트슈터, 서브컬쳐 SRPG, 핵앤슬래시 등 다양한 장르 돋보여
스톰게이트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소규모 게임부터 대작 게임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최근 게임업계는 MMORPG 절대강세에서 벗어나 여러 장르의 게임이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다. 몇 년전까지 MMORPG에 집중했던 것과 달라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향후 출시할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는 점이다. 특정 장르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변화하는 게임업계에 대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확보하며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출시를 앞둔 게임 중에는 RTS 장르의 ‘스톰게이트’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눈에 띈다. 이 게임은 모두 해외 게임사의 작품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가진 블리자드의 팬층을 겨냥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RTS 게임 ‘스톰게이트’는 지금도 PC방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크래프트’를, 연말 출시 예정인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디아블로’의 팬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사진=카카오게임즈]

또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 13’, 좀비 서바이벌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준비 중이다.

MMORPG ‘오딘’을 제작한 라이온하트 역시 하반기 출시 예정인 ‘발할라 서바이벌’과 다수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오딘’ IP를 사용한 다크판타지 핵앤슬래시 장르의 게임이며 서브컬쳐 장르의 ‘프로젝트 C’, 신규 IP의 루트슈터 게임 ‘프로젝트 S’, 쿼터뷰 시점의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를 제작 중이다.

특히 MMORPG는 착실하게 준비 중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2’를,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크로노스튜디오는 ‘크로노 오디세이’를 제작 중이다. ‘아키에이지 2’는 언리얼 엔진 5를 통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생활 콘텐츠, 무역과 해상전 등이 특징이며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는 액션 RPG로 제작하고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다크판타지 세계관과 시간을 소재로 한 전투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 [사진=카카오게임즈]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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